<달의바다 - 정한아>
제목을 보자마자 반해서 펼쳐든 ‘달의 바다’는 한통의 편지로 시작된다.
한통의 편지가 끝이 나고, 새로운 제목의 글이 나왔다. 어라, 이 책이 단편집 이었던가?를 생각하며 조금 읽다가, 책의 차례를 훑어보았다.
날짜가 써 있는 편지들과 여러 제목들로 파트가 나뉘어져 있었다. 처음엔 뭐가 이래, 라며 조금씩 읽기 시작했는데, 편지, 그리고 사이사이 끼어있는 이야기들을 읽어가다 그제서야 조금씩 이 소설의 재미를 깨달아 갔다.
이야기 사이사이 있는 편지들은 은미의 고모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