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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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01-30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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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이 책의 목차를 보고 있으면 무슨 요리책이란 생각이 언뜻 든다. 소타이틀이 요리 이름이고, 첫 장에는 그 요리의 레시피가 실려 있다. 그러나 본격적인 내용으로 들어가면 지독한 한 커플의 사랑이야기가 펼쳐진다. 흥미로운 것은 그다지 우리가 많이 노출되지 않는 남미소설이라는 점이다. 마르께스의 백년의 고독을 머리 싸매고 본 독자라도 이 책은 아주 쉽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네의 사랑 소설과는 조금 다른 부푼 밀빵 같은 느낌의 소설... 그리고 리얼리티를 따질 수 없는 판타지적인 결말, 이 모든 것들이 기분좋은 독서 시간을 갖게 해줄 것이다.
이 책은 왠지 낯이 익다. 많은 채소와 요리재료들이 쌓여있고 냄비에서는 스프가 끓고있는데 그곳에서 양파를 까고 있었다. 그런데 양파를 까고 있던 산모가 진통을 시작하더니 아이를 낳았다. 그런데 아이는 태어나면서부터 얼마나 울었던지 온 부엌이 눈물바다가 되었다. 양파의 매운향이 아기를 울게했었다. 눈물이 마르자 그 눈물은 소금이 되었고 소금을 포대에 쓸어담던 장면.. 아주 어렸을적에 영화 속에서 보았던 그 장면이 문득 떠오르면서... 아 그 영화가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이었구나 라고 깨닫는 순간이다.
어렸을적에 그영화를 어디서 보았는지 또 제목이 무엇이었는지 모르겠다. 단지 어느 주말 밤엔가 나오던 외화였었고 뜻도 모른채 보고있었다.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이책은 요리책이다. 수많은 요리를 어떻게 만드는가하는 요리방법이 적혀있다. 또 그 요리와 함께 주인공 티타의 운명과 사랑이 그려진다. 티타의 요리는 특별하다. 그녀의 요리비법은 마술처럼 사람들의 감정을 지배한다. 향긋한 장미향과 함께 사랑을 향해 타오르는 불꽃을 창조하기도 하고 슬픔의 격졍에 휩쓸리게 하기도 한다. 집안의 전통이라는 이유로 억압받은 티타의 운명이 다양하고 향긋한 요리와 함께 펼쳐진다. 그리고 끝까지 그 요리는 이어진다.
요리와 사랑.. 그리고 삶이라는 독특한 소재의 결합으로 재미를 전해주는 `달콤 쌉싸…(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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