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을 읽고 담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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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7-21

담을 읽고 담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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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을 읽고
저자 : 글로리아 J. 에반즈
출판사 : 규정

사람들은 누구나 다 타인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 주거나 자기의 모든 것을 열어 주지 않는다
그래서 남들이 자신을 침범하지 못하게 마음이라는 곳에 담을 쌓는다
누가 어떻게 하라고 딱히 가르쳐 준 것도 아니지만 언제부터인가 본능처럼 쌓고있다
나도 지금은 많이 허물어뜨렸지만 아주 높은 담을 쌓았던 적이 있다
이는 자기 자신을 너무 사랑하거나 자기 자신을 너무 증오하거나 하는 두 가지 이유에서 벌어지는 것 같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자신을 증오하는 것도 자신을 사랑하는 이유와 같은 것 인 듯 하다
자신을 너무 사랑하지만 냉혹한 현실은 상상 속의 공주님인 듯 허망함을 꿈꾸는 나를 가만히 두보고있지만은 않는다.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하다가 결국 현실을 원망하며 현실 속에 있는 나를 책망하게 된다.
그러다 결국 자기 혐오가 나타나고, 그 혐오감이 자신에 대한 증오를 낳게 되는 끔찍한 결과를 나도 겪어 봤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주인공은 전자인 경우이다
처음에 벽을 쌓았을 때는 자신이 그리 높게 쌓은 줄 모른다
그리고 망각에 빠진 채 자신의 담이 너무 아름답다고 느낀다
그러나 담이 쌓인 줄도 모르고 다가오는 사람들은 종종 `담` 때문에 마음을 다치기도 일쑤이고, 다른 사람이 다가오는 것 마져 싫다고 느끼고, 자기의 벽이 타인에 의해 부서질까 봐, 외부와의 완벽한 차단을 하는 점점 더 높은 담을 쌓게 되고, 급기야 그 위에는 가시 덤불 같은 것을 올려 놓아 타인에게 완벽한 적대감을 드러내기도 한다.
하지만 자신의 담에 대해 만족해 하는것은 그 담이 어느 정도 쌓여 있을 때의 일 지, 어느날 문득 정신을 차려 자신의 담을 참다운 눈으로 바라 보게 되면 눈 앞에 있는 것은 흉죽한 높이를 하고있다.
그리고 담을 쌓은지 얼마 안됐을 때와 달리 아무도 찾아 오는 이가 없다. 그 때야 비로소 타인과의 정다웠던 시간을 생각하고,타인의 정을 그리워 하며, 담을 넘어오려고 시도했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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