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를 읽고 나서
어리석은 임금님
모처럼 친구들과 도서관에 갔는데 ‘당나귀 귀’라는 책이 있었다.
제목도 재미있어 보이고 표지도 너무 웃기게 그려져 있어서 읽기 시작했는데 어느새 책에 푹 빠져들고 말았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마음속으로 얼마나 웃고 어리석은 임금님을 놀려댔는지 모른다.
특히 나는 자기의 귀가 크다는 그 이유만으로, 자신의 이발사들은 모조리 죽인 임금을 이해할 수 없었다. 요즘에 귀가 크다는 것은 하나의 흉이 아니라, 하나의 개성으로 나는 생각되기 때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