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는 당나귀답게를 읽고나서 당나귀는 당나귀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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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7-21

당나귀는 당나귀답게를 읽고나서 당나귀는 당나귀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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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는 당나귀답게

<당나귀는 당나귀답게>는 짧은 우화들이 모여 있는 우화집이었다. 나는 이 책의 표지를 보고 어린아이들이 읽는 책이라고 생각했다. 원래 우화들은 짧고 장편소설처럼 긴 여운을 남기지 않기 때문에 그다지 인상 깊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도 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은 후 내 생각들이 선입견이었다는 것을 알았다. <당나귀는 당나귀답게>를 지은 아지즈네신은 날카롭게 현실을 비판하고 있었고 심지어 책을 읽은 후에 쓴웃음까지 짓게 하고 있었다.
배고픈 늑대들이 양들을 `지상 최고의 동물`로 부추겨서 `대양제국`을 건설하게 하고, `양 주의` 사상을 만들도록 하는 과정이 담긴 <양들의 제국> 이야기는 섬뜩하기까지 했다. 민족주의와 군국주의 등의 문제점이 양과 늑대, 호랑이와 사자라는 먹이 사슬 관계에 스며들어 있었다.
<당나귀는 당나귀답게>라는 우화에서는 당나귀가 말을 하자 이를 신기하게 여긴 사람들이 더 많은 당나귀에게 말을 가르치게 되었다. 그러자 말을 하는 당나귀들이 늘어나고 사람들은 더 이상 이것을 신기하게 여기지 않았다. 그러자 사람들은 반대의 방향에서 신기한 것을 찾으려했다. 그것은 사람이 당나귀처럼 우는 일이었다. 당나귀가 사람처럼 말을 하고, 사람이 당나귀처럼 울게 되자 사람과 당나귀의 경계는 사라졌다. 당나귀는 그들이 맡았던 짐 옮기는 일을 하지 않고 사람들은 농사를 짓지 않았다. 그러자 모든 것이 엉망이 되었고 걱정이 된 사람들이 지혜로운 사람을 찾아가 도움을 구했다. 그러자 지혜로운 사람은 짧은 말을 했는데 ‘사람은 사람의 일을 하고, 당나귀는 당나귀의 일을 하도록’ 이라는 말이었다.
짧은 우화지만 전해야 할 메시지를 충분히 전달하고 있다. 우리는 <당나귀는 당나귀답게>를 읽고 자신의 의무에 충실해야 할 것을 알게 된다.
<당나귀는 당나귀답게>뿐만 아니라 다른 이야기들도 짧지만 강하다. <거세된 황소가 우두머리로 뽑힌 사연>은 동물들이 황소를 우두머리로 뽑게 된 사연이다. 동물들의 우두머리하면 사자나 호랑이일텐…(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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