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고래와 뽀글뽀글 세 친구 대왕고래와세친구

대왕 고래와 세 친구
어느 남극에 펭귄들이 살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 중에 한 마리의 펭귄이 몸이 모두 검은색이었습니다.
그 펭귄은 그래서 이름이 까막이였습니다. 까막이는 친구도 없고 외로웠습니다. 까막이는 고기 잡는 것, 다이빙하는 것, 그런 것을 하는 게 무서웠습니다. 그 이유는 고기 잡는 것, 다이빙하는 것을 못한다고 친구들이 놀렸기 때문이고, 외로워서였습니다.
까막이는 배가 고파서 용기를 내어 고기 잡는 것을 시도했습니다. 맛있는 고기를 잡아먹고 또 고기를 잡으려고 하는데 큰 고기가 걸렸는지 펭귄은 그만 바다 속으로 빠져 들어갔습니다.
바다 속에서 무섭게 생겼지만 마음이 착한 대왕고래를 만났습니다. 까막이는 대왕고래와 바다 속을 구경했습니다. 까막이는 그 대왕고래에게 심심하고, 외로울 때는 무엇을 하는지 물어보았습니다. 대왕고래는 노래를 부른다고 말을 하였습니다. 까막이는 대왕고래…(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