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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史를 읽고… 한겨례 출판사
학교의 방학숙제로 읽게 된 대한민국사... 동기는 이렇게 평범하다.
난 원체 책을 즐겨읽지아니한다. 그러다보니 읽고 내용을 습득하기까지가 나에겐
너무도 힘들고 큰 과제였다. 또 난 국사에 대해서는 큰 관심도 없었다.
그냥 대충 큰 전쟁이나 중요사건 이런것들만 조금씩 아는 정도였을뿐이었다.
그래서 책을 읽는데 집중도 잘 안되고 이해도 안되다보니 1권을 읽는데 꼬박 1주일이 걸렸다. 2권은 읽을 생각도 하지않았다. 그래도 한권이지만 충실히 읽은거에 대해선 약간의 만족을 느끼는 바이다.
이 책은 근현대사에 일어났던 작고 큰 사건들을 작가의 눈으로 비판적으로 적어놓은 책인 듯 했다. 윗말도 내 주관적인 생각이기 때문에 정확한지는 잘 모르겠다.
책이 총 5부로 나눠져 있었다. 그 속에 조그만한 소주제들이 들어있…(생략)
다. 실제로 김두한이 저지른 일들은 감히 상상도 못할 더러운짓을 골라했던 것이다. 미디어매체는 좋은점만 부각시키는것이었다. 사기당한거다.
김두환은 단지 김좌진의 아들-책에선 아닐수도 있다고 했다-일뿐 독립가가 아니다.
그니깐 학생들은 김두환이 저지른 수많은 일들을 봐서는 절대 동경의 대상으로 지목해서는 안되겠다.
2부는 만주와 친일파 그리고 노덕술에 관한 내용을 담고있었다.
만주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힘겹게 일궈놓은 땅이었다. 하지만 일본군의 개입으로
만주가 망가지고 피폐해지는 것을 적어놓았다. 물론 그만큼 한국이 약했기때문일 것이다. 다음으로 친일파에 대한 언급이다. 우리나라는 해방된 이후에 친일파를
제거하지를 못했다. 그러다보니 우리사회에 갖가지문제점이 발생할수밖에없다.
친일파들은 반공인들을 잡아 손볼수 있는 그러한 인물이 될 수있다고 해서 빠져나온 것이다. 어이없다. 내 생각이컨대 아무래도 이건 정부가 잘못한 것이다. 어쩐일이 있든 친일파들은 제거했어야한다. 심한 것 같긴하지만 난 그렇다. 확실히 할건
해야지... 난 지금이라도 처단할수있다면 처단하고싶은 심정이다. 친일파에게 당한
사람들이 얼마나 억울하고 분통터졌을까... 우울한 사건이다.
다음으로 책에 사람죽이는 가지가지들이 적혀있다. 보면서 황당함이 흐르면서
웃음도 나오기도했다. 왜냐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한자를 잘 모르지만 해석하면
진짜 모르는 살인방법도 엄청 많았다. 지금생각해도 허탈한 웃음만이 나온다.
3부는 편가르기 라고 적혀있다. 난 이부분이 가장 이해하기 난해한 부분이었다.
지금도 잘 모르겠다. 아마 여긴 내가 가장 싫어하는 시사문제와 인물들이
말하는 이러한 내용들....이런게 적혀있어서인지 이해를 잘 못한 것 같다.
기억나는건 북한에서 돌출행동을 한다면? 이부분이다. 나는 이 돌출행동이 해볼만한 짓이라고 본다. 나같았으면 아마 ‘북한 어서 공산당을 폐지하고 민주주의로 돌아서라’ 이런식으로 적어보고싶다. 그럼 난 민족의 폐륜아 정도가 되있을지도 모르고
더 심하게 보면 전쟁일어나서 어느한쪽이 나라를 지배해 남한이나 북한 한쪽이 없을지도 모른다. 단지 내 상상일 뿐이다.
제 4부... 반미감정좀 가지면 어때? 아~ 좋은 말이다. 뭔가 느껴지는듯하다.
가질 수밖에 없는게 미국이 우리나라에서 저지른 일이 좀 많은가?
맥아더를 보면 한국사람 대부분이 맥아더가 인천상륙작전으로 남한을 살리는데
많은 기여를 해서 고마운 사람인줄 알고 있다. 나도 이 책을 읽기전까지도 그런줄 알았다.. 허나 알고보니 맥아더는 원자폭탄을 사용해서 아주 멸살시키려는 작전을 짜고 있었던 것이다. 완전 폭군이다. 난 여태까지 모르고 지내온것에 대해 엄청난 후회를 느낀다. 그리고 내가 그만큼 책을 읽지아니한것에 대해 나를 자책해볼 수 있는 경험이었다. 신선하게 뇌리를 스치는 경험이었다.
미국은 우리나라사람들이 반미를 가지게 할만한 일들을 많이 저질렀다. 불과 몇 개월전에도 있었다. 한가지 예를 들면 효선 미순이 사건이다. 이 사건이 일어나서 촛불시위도 일어나고했다. 이때 미군은 지네나라로 날아가버렸다. 분명 문제가있다.
왜 무죄를 받았느냐 이다. 물론 소파 협정때문이란건 알지만 이건 사람 목숨을 함부러 다룬것밖에 안된다. 사람은 신앞에 모두 평등하다고했다. 그럼 미국인은 징역이라도 가야는게 정상 아닌가? 아 속터진다. 이 일만 생각하면 화가 절로 볻둗힌다.
앞으론 이런 참사가 없어야할 것이다. 그러므로 소파의 새로운 개정이 급히 필요하다. 그리고 미군도 각성하기를 바란다. 물론 내 주관적인 생각이다.
제5부 는 병영국가 대한민국 이다. 역시 이부분도 읽으면 읽을수록 집중 안되고
어리둥절한 표정만 지을뿐이었다. 기억나는 것은 우리나라 군대 얘기다.
읽으면서 가장 한탄한 것이 인구증가에 비해 병역기간이 너무 조금 줄어든 것이다.
정말 아쉽다. 만약 병역기간이 책에서 나온것처럼 된다면 누구든 맘편히 군대에 가지 않을까 쉽다. 그만큼 병역기피자도 줄어들것이고... 그리고 군대의 월급제이다.
와~ 난 군대가 이렇게 조금나오는지 전혀 몰랐다. 내가 군대가면 이거 받고 어찌
살아갈련지 참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난 줄거리를 대충 요약과 내 생각을 적었다. 이과이다보니 국어부분이 좀 약한편이다. 그래서 독후감을 피하는 편이다. 뭐든 노력하면 된다고 독후감 쓰는것도 좀 연습해봐야겠다.
마지막으로 난 이책에 대해 고쳐줬음하는 바람이 있다. 나같이 국사에 관심이 없고
초보자인 사람들에게는 책이 좀 어렵다. 무슨사건, 무슨제도, 무슨 난 등... 뭔지를 모르니 이게 왜 그런지 왜 그랬는지 잘 모르겠다. 나의 공부가 부족함이 있어서도 그렇겠지만 책 밑부분에 간략한 해설이라도 적어줬음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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