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웨이의 창을 읽고 댈러웨이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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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7-21

댈러웨이의 창을 읽고 댈러웨이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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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웨이의 창,을 읽고.

이 제목을 읽고 가장 먼저 생각난 것은 버지니아 울프의 댈러웨이 부인이라는 작품이다. 아직 읽어보지는 못했는데, 주위에서 언뜻 스쳐지나가듯 들은 기억이 난다. 그것과 관련이 있는 작품은 아니겠지, 생각하며 읽었었던 것 같다. 댈러웨이. 사진작가가 그의 작품을 보면 다시 사진을 찍을 기운이 나지 않는다고 한다. ‘나’의 집에 이사를 온 청년. 그리고 그가 꺼낸 댈러웨이라는 사진작가에 대한 말들. 그리고 댈러웨이라는 인물의 허구성.
나는 책을 읽으면서 이 말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책의 첫부분에 나오는 말인데. ‘창은 진실을 엿볼 수 있는 기회다. 만일 창이 없다면 사각의 벽 속에 갇혀 있는 진실을 어찌 구해낼 수 있단 말인가.’하는. 청년이 ‘나’에게 말해준 댈러웨이가 남긴 말이라고 한다. 처음 책의 서문을 통해 들었을 때는 굉장히 멋진 말이다 싶어서 메모를 했고 그 다음에 들었을때는 정말 그런가 의구심이 들었고, 소설을 다 읽고 이 말을 되새겨 보았을 때는 과연 진실이란 무엇인가 하는 의문에 답을 찾기 위해 고뇌하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세상은 허위, 즉 거대한 진실에 중독되어 있다. 세상, 그리고 사회 자체가 청년의 거짓말 하나에 속아 버린다. 사진을 배우고 사진에 관련된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실재 사진은 찍지 않는 청년. 그는 사진을 조작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으며 댈러웨이를 ‘만들어’낸다. 그가 만들어낸 댈러웨이에 사람들은 속아 넘어가고 사진을 찍는 일에 회의를 느끼며 그 기법을 활용한 광고도 나온다. 사람들을 유식한 체 하며 그의 사진을 직접 봤다는 둥의 거짓말을 꾸며 내기도 한다. 책을 읽으며 거짓으로 돌아가는 세상에 나도 모르게 냉소하고 말았다. 어차피 세상일들은 모두 게임이다. 서로 속이고 속이며 살아간다. 그것이 좀 더 큰 거짓말이든 아니든 간에 사람들은 아주 간단히 속아 넘어가고 만다.
청년은 왜 그런 거짓말을 쳤을까. 그리고 왜 세상을 속였을까. 그런 의문이 책을 읽으면서도 가시지 않았다. 단…(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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