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읽고나서 dem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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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07-17

데미안읽고나서 dem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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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미안 ”을 읽고
이 글의 주인공 싱클레어는 부유하고 건전한 가정에서 태어나 성실하게 살아가는 한 소년이었다. 그는 두세계라는 이분법적인 사고로서 세상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그 것 중 하나는 빛과 밝음의 세계로 그의 아버지의 세계였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도덕률이 지배하는 세계였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어둠과 혼탁함의 세계로 온갖 부정과 범죄가 존재하는 세계였던 것이다. 그는 그 둘을 둘로 나누어 파악 하고자 했고, 자신은 밝음의 세계에 두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10살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선?악은 절대적인 것은 아니며 이 세계에서 ??선??이라 함은 유일한 그 무엇이 아닌 세상의 반쪽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았던 것이다.
나는 이미 18세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잘할 수 없는 것을 10세의 소년이 (비록 사상적 체계를 갖추지는 않았지만) 할 수 있었다는 사실에 부끄러웠다. 그 소년은 비록 위대한 사람이긴 하나 이미 옛 사람인 헤르만 헤세가 아닌가 말이다. 그는 1962 년 까지 살았지만 나는 그보다 20년이나 진보한 세계에 처음 태어나 자아에 대해 결코 가치 없다고는 할 수 없는 나름의 갈고 닭아 온 의식이 그에겐 아마도 티끌처럼 비춰질지도 모른다는 생각 이 나를 부끄럽게 했던 것이다. 아니 어쩌면 비록 소설 속 의 인물이긴 하나 데미안 이란 인물에 대해 만날 수 있었던 작가와는 달리 비슷한 생각 ( 비록 정제되진 못했더라도 )을 가졌지만 나에게는 영혼의 성숙을 가져올 수 있는 그런 벗을 갖지 못 한 것이 작가에 대한 시기심으로, 단 부러움이 되어 내 스스로 부끄러움이라 생각했는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나는 평소에 “ 절대 적인 것이란 세상에 없다. ” 라는 말을 좌우 명 처럼 되뇌이곤 했다. 하지만 이제 와서 다시 생각해 보면, 절대적인 것을 부정하면서도 그 말 자체는 절대로 받아 들였기 때문에 묘한 딜레마에 빠져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제 보니 이 세계 모두 포용하는 아브락 삭스로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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