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코퍼필드를 읽고나서 데이비드코퍼필드

데이비드는 아버지가 죽은 지 6개월 뒤에 출생하였다. 유복자로 태어난 데이비드는 어머니와 충실한 하녀 페고티와 함께 살고 있다. 아버지의 누님인 미스 베시는 데이비드가 사내아이라서 쌀쌀 맞게 대한다. 그는 어릴 때부터 어머니와 하녀에게 온갖 귀여움을 받으며 자라났지만, 어머니가 구두쇠며 난폭한 매드스콘과 재혼하면서부터 불행은 시작된다. 데이비드는 기숙 학교에 보내지는데, 그 학교 선생은 생도들을 학대만 할 뿐 아무것도 가르쳐 주지 않는다.
어머니가 죽자 데이비드는 의붓아버지에게 학대를 받아 학교를 중퇴하고 양조장 직공으로 일을한다. 그러나 데이비드는 결국 양조장을 뛰쳐나와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큰어머니를 찾아 먼 길을 걸어간다. 큰어머니의 품으로 달려간 데이비드는 그녀의 도움으로 다시 교육을 받는다. 큰어머니의 고문 변호사 위크필드 씨의 딸 아그네스와 깊은 우정을 맺게 된다. 데이비드는 학교를 졸업하…(생략)

만 항상 무엇인가 좋은일이 생기기를 기다리는 낙천적인 성격으로, 자기의 아버지를 모델로 한 것이라고 한다. 또 스물 한 살 때 도라라는 여성과 결혼을 한다는 부분 역시 작가의 경력과 흡사하다. 주인공이 사랑하는 도라라는 인물은 작가의 첫사랑인 마라이어 비느렐을 모델로 하였다고 한다. 작가의 경험으로 글을 써서 그런지 등장인물들의 성격과 특징을 더 생생하게 묘사되있는 것 같고 강한 인상을 남겨주었던 것 같다. 그리고 긴 장편소설이지만 읽으면서 지루하단 생각이 전혀 안들었던 재미있는 소설 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