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그동안 무슨일이 일어났을까를 읽고 도대체그동안무슨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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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7-21

도대체 그동안 무슨일이 일어났을까를 읽고 도대체그동안무슨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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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그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를 읽고..

토끼가 신나는 모험을 하는 공간은 별다른 곳이 아니다. 그저 일상에서 늘 보아왔던 사람들의 공간이다. 토끼가 자신의 신나는 상상을 현실화한 공간은 베란다 유리문 한 장을 넘는 것으로 가능하다. 우리의 현실과 환상의 범주라는 것도 그런 것이 아닐까. 내 마음의 문을 살짝 열고 한발만 내딛는 것. 그러므로 환상과 상상의 기회는 늘 우리 곁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 기회를 어른들은 간과해버리고 미처 잡지못하거나 잊어버리고 사는지도 모른다. 따분한 일상이라 투덜거리며 말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좀 다르다. 어른들도 모두 거쳐온 시절이지만 지금은 퇴색된 흑백사진처럼 상상력의 고갈로 마른 샘 하나를 가슴에 간직하고 산다. 아이들은 만나는 모든 대상이 마음에서 살아움직인다. 하물며 장난감 강아지에게도 말을 걸고 밥을 주고 잠자리를 봐주며 재워주는데, 살아서 눈을 깜박이는 토끼가 무슨 일을 못 할까.
베란다에서 얌전히 졸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우리의 하얀 토끼는 의외로 쉽게 열리는 유리문을 살짝 넘어 평소에 해보진 못하고 마음으로 꿈만 꾸었던 것들을 하나씩 해본다. 그렇다고 그런 것들이 아주 특별나고 대단한 것들이라고 말할 수 있는 건 아니다. 그저 우리 사람들이 날마다 하는 평이한 행위들이다. 토끼에게 이런 작은 바람이 있었다고는 어느 누구도 생각해보지 못했을 것 같다. 작가는 소박한 모험으로 충분히 신나는 경험을 하게 하며, 이 그림책을 함께 보는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대리만족을 느끼게 한다.
아이 적에 엄마의 하이힐 구두를 신고 싶어 몰래 신고는 뒤뚱거리다 넘어지기도 하고 빨간 립스틱을 바르고 거울을 보며 묘한 웃음을 지어보기도 했던 그 옛날의 기억이 되살아난다. 토끼는 예쁜 돌복도 입어보고 화장도 해보고 그 집 아저씨의 서재에 앉아 생각에 빠지기도 한다. 토끼의 신나는 모험 중에서도 가장 신나는 장면은 롤러블레이드를 마치 썰매처럼 타는 모습이다. 토끼의 긴 귀가 마치 스카프처럼 뒤로 날리…(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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