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을 읽고나서 도리언그레이의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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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04-15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을 읽고나서 도리언그레이의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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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왜 다 지난 고전에 흥미를 가지냐고 묻는다면, 고전에는 삶의 교훈같은 것이 있다는 둥, 고전만큼 완전한 것은 없다는 둥의 사설은 늘어놓지 않겠다. 고전은, 그런 사설이 불필요하기에 고전이라 이름 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그런 것들이 읽기도 전에 지리함을 상기시키는 요인이 없다고는 할 수 없으나, 그 지리함은 그 독창성으로 인하여 이미 많은 작가들에 의해 알게 모르게 차용, 혹은 모방되었기 때문에 느껴지는 그러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믿기든, 믿기지 않든, 젊음이 열광하는 가장 발랄한 작가들 조차도, 고전의 모티브, 고전의 방식에서 쉽게 아니, 거의 벗어나지 못한다.
그만큼 다양한 것이 고전이기도 하고 어쨌든 오스카 와일드의 이 작품을 고전이라고 말하는 것이 가능한가 아닌가는 별론하고서라도, 그 유미주의가 남긴 수많은 변형들이 이 시대에 살아있음을 부인할 수 없는 것 같다.
책은, 도리언 그레이라는 한 아름다운 젊음이 바질이라는 화가에 의해 초상화가 그려지게 되면서 그것을 본 어쩌면 현실주의자인 헨리경에 의해, 자신의 아름다움에 관하여 영원한 소유라는 욕망을 가지게 되면서 변모되어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욕망은 실제의 도리언 그레이에게는 영원한 아름다움을 남기지만 초상화 속의 도리언 그레이에게는 처절한 인생의 흔적을 남기고 된다.
나의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에 관한 판단은 책을 읽기 훨씬 오래 전부터 이루어진 것이었는데, 그것은 책이 아니라 TV속 영화에서 부터였다. 영화는 `도리안 그레이의 허상`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되었는데, 여기서 도리안 그레이는 원작처럼 아름다운 귀족청년 대신, 아름다운 여자배우로 그려지고, 화가 바질이 그리는 초상화 대신 스크린 속에서 카메라 테스트를 받는 것으로 설정된다.
그 영화를 접할 당시, 나는, 오스카 와일드에 관한 것은 물론,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에 대해서도 전혀 알지 못하는 열몇살쯤이었는데, 어쩐지 그 영화가 준 느낌들은 잊을 수 없는 것이어서 원작제목을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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