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망치다가 멈춰 뒤돌아 보는 버릇이 있다 >
이 소설은 시점도 참 특이하고, 글을 풀어나가는 방식이나 주인공의 성격도 참 독특한 느낌을 지는 글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제목과 내용이 그닥 부합되지 않는다는 생각도 들었다. 한번쯤 꿈에서는 겪어 봄 직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리고 삶에 참 많이 지쳐 있을 때 많이 해 볼 수 있는 생각의 나열처럼도 느껴진다. 현대인은 참으로 우울하다. 그 우울함의 정도를 측정하기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기 위해서는 먼 곳으로 나가야 한다. 과거에는 동네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