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치다가 멈춰 뒤돌아 보는 버릇이 있다 도망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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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3-04-03

도망치다가 멈춰 뒤돌아 보는 버릇이 있다 도망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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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망치다가 멈춰 뒤돌아 보는 버릇이 있다 >

이 소설은 시점도 참 특이하고, 글을 풀어나가는 방식이나 주인공의 성격도 참 독특한 느낌을 지는 글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제목과 내용이 그닥 부합되지 않는다는 생각도 들었다. 한번쯤 꿈에서는 겪어 봄 직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리고 삶에 참 많이 지쳐 있을 때 많이 해 볼 수 있는 생각의 나열처럼도 느껴진다. 현대인은 참으로 우울하다. 그 우울함의 정도를 측정하기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기 위해서는 먼 곳으로 나가야 한다. 과거에는 동네에 사는 사람들과 친분이 있었기 때문에 슬픈 일이나 즐거운 일이 있으면 옆집에 가서 이야기를 나누면 그만인 것이었지만 요즘에는 자신과 친분이 있는 사람들을 만나러 가야하기 때문이다. 이 소설 속에서는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문제점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한때 경제가 부흥했다가 어느 정도의 시점에서 주춤하던 IMF시절. 이 시절은 우리의 문화나 경제적인 부분과 우리의 삶 까지도 참 많이 변화시켜 주었다. 늘 안정적일 것만 같았던 그래서 자신의 삶의 대부분을 그 곳에 할애 했던 회사라는 곳이 언제든 자신의 이익과 부합하지 않는 사람들이면 떠나보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늘 유지 될 것만 같았던 가정과 가족이라는 공동체는 경제적인 부분 앞에서 아무런 대처 없이 깨어지고 마는 상황들을 볼 수 있었다. 사람들은 자신들의 삶을 유지시키기 위해서 주변을 더욱 사랑하는 마음 보다는 파괴시키는 것을 배워 나갔다. 이 소설 속에서 사람들이 자연의 먹이사슬 관계를 파괴함으로 인해서 그 피해를 자신들이 다시 고스란히 가지게 된 경우를 봐도 그러하다. 물론, 우리가 늑대나 호랑이와 공존해서 살아가는 모습은 생각만 해도 겁나는 일이다. 그들이 우리가 사는 곳에 함께 공존한다면 우리는 우리의 목숨을 늘 불안해하면서 하루하루 살아가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다른 관점에서 살펴보면, 그들이 아니더라도 우리의 목숨은 늘 사회에 내던져 있는데, 그들을 죽음으로 몰고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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