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생긴 일 도서관에서생긴일

독후감 > 감상문
인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더 큰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도서관에서 생긴 일 도서관에서생긴일.hwp   [size : 28 Kbyte]
  37   0   500   2 Page
 
  _%
  등록일 : 2010-07-16

도서관에서 생긴 일 도서관에서생긴일
- 미리보기를 참고 바랍니다.

경험과 지혜를 쌓도록 하기 위해 어른들은 많은 것을 권장한다. 독서, 모험, 여행, 놀이, 봉사활동……. 그러나 대학입시라는 현실 속에서 청소년이 실제로 해볼 만한 것은 그리 많지 않다. 방학이 되면 오히려 학원에 가는 시간을 늘리는 부모, 보충수업과 자율학습을 강요하는 교사 앞에서, 경험의 폭을 넓히기 위한 여행과 체험의 비중은 작아지기만 한다. 그나마 독서 정도가 어른들에게 긍정적 평가를 받는다. 요즘에는 논술이니 심층면접이니 해서 점차 독서의 중요성은 커져 가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과연 얼마나 많은 즐거운 마음으로 독서를 하고 있을까. 지금 청소년들의 독서는 그 목적이 세상을 보는 안목을 키우기 위한 것이 아니라 논술, 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얻기 위한 것은 아닌지, 책 속의 빛나는 문장과 사상들은 나의 생각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시험 채점자들에게 잘 보이기 위하여 사용되는 것은 아닌지 의문스럽다. 독서는 이미 입시를 위한 하나의 과목으로 전락한 것은 아닐까. 이렇게 보면 청소년들이 독서를 멀리하는 것은 당연한 듯하다. 시험을 위한 책읽기가 어찌 따분하고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겠는가. 청소년의 처지에서 보면 `청소년 권장 도서 목록`이 `청소년 회피 도서 목록`이라는 웃지 못할 이야기도 있다.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책, 이해도 못할 책을 읽기를 강요하는 것은, 청소년들이 책읽기를 점점 멀리하도록 만드는 원인 가운데 하나일 것이다. 그런 점에서 귀뒬의 판타지 소설 <도서관에서 생긴 일>은 청소년과 책이 친숙해 지도록 만들어 주는 작품이다. 이 소설은 간단한 줄거리임에도 청소년들에게 책읽기와 글쓰기란 고역이 아니라 즐거움이고 기쁨이라는 사실을 효과적으로 드러낸 책이다. 책읽기를 싫어하는 소년 기욤은 매일 밤, 늦은 밤까지 창가에서 글을 쓰는 할머니를 바라본다. 그가 기다리는 것은 새벽녘 할머니가 잠자리에 들자마자 건물에서 나와 어디론가 뛰어가는 소녀이다. 궁금증으로 마음이 터져버릴 것 같은 밤, 기욤은 그 소녀의 뒤를 밟아 거대한 도서관으…(생략)




도서관에서생긴일도서관에서생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