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을 읽고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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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07-04

도서관을 읽고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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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을 읽고나서..

`도서관`은 엄청나게 책을 좋아하는 한 여자의 일생에 관한 이야기 책이다. 그녀의 일생은 늘 책과 함께 했다고 해고 과언이 아니다. 태어나는 것도 독특했던 그녀는 하늘에서 뚝 떨어질 때부터 책을 보았으니까 말이다... 이 책을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솔직히 엘리자베스가 너무너무 부러웠다. 먼저 그 많은 책을 읽을 수 있는 여유가 있어서 좋았고, 책들을 사서 자기 집에 두고 읽을 수 있는 능력이 부러웠다.
나 역시 어릴 때부터 책을 정말 좋아했다고 자부한다. 주위 어른들은 내가 커서 서점주인 하는게 딱 어울릴거라고 말씀하곤 하셨다. 형제들, 사촌들, 동네 아이들이 밖에서 신나게 놀 때도 나는 방에서 책을 읽느라 시간 가는줄 몰랐던 때가 많았으니까.... 책에서 손을 떼기 싫어서 방이 어두워졌는데도 불을 켜지 않고 책을 보다 엄마에게 야단도 많이 맞았다. 실은 나도 엘리자베스처럼 두꺼운 안경을 쓰고 있다. 어릴 때부터 눈을 너무 혹사해서 그런가?
어디서 무엇을 하든 책을 손에서 놓지 않는 엘리자베스의 행동은 때론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 특히 청소기를 들고 책을 보다가 문설주에 들이받는 그림을 볼 때면 우리 아이들도 무척 우스워 한다. 하지만 나 역시 그와 비슷한 경험들을 많이 해 본적이 있어서 수긍이 갔다. 정말 한시라도 책에서 눈을 떼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들면 길을 가면서도 앞을 보는 것이 아니라 책 속에 얼굴을 파 묻고 가게 되고, 당연히 어딘가나 누군가에게 부딪힐 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책을 읽고, 또 읽어서 쌓아 놓은 엘리자베스가 정말 부럽지 않을수 없다. 그리고 마침내 책을 놓아둘 곳이 없어서 마을에 도서관으로 기증해버리는 엘리자베스의 행동은 정말 본받을만 하다.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그 책들을 볼 수 있게 되었으니까! 그러나 나라면 책이 아무리 많아도 그렇게 못할 것 같다. 한 권의 책이라도 남 주기가 싫은 책욕심때문에... 하지만 좋은 책을 나 혼자 독점하는 것은 책을 이기적으로 사랑하는 방식일 것이다. 마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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