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을 읽고나서..
명절 때면 듣곤 했던 부모님 윗 세대 분들의 이야기. 50년도 되지 않은, 어떻게 보면 너무도 가까운 지난 날의 이야기이건만 나는 그로부터 왠지 모를 괴리감을 느끼곤 한다. 그렇다. 우리 세대는 가난함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한다. 어느 정도 경제성장을 이룩한 80년대 태생인 나에겐 지난 IMF 도 낯선 무언가로 다가온다. 살기 어려워졌다고는 하지만 60-70년대의 어려움과는 그 질에서부터 근본적으로 다르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나와 어른들(?) 사이에는 건널 수 없는 강이 흐르고 있다. 서울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