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타워를 읽고 도쿄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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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03-25

도쿄타워를 읽고 도쿄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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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코타워,를 읽고

에쿠니 가오리의 작품을 좋아하는 것도 있고, 얼마전 개봉한 도코타워라는 영화를 관심있게 봤던 탓도 있다. 서점을 서성이다 나도 모르게 매력적인 표지를 가진 이 책을 집어들었다.
에쿠니 가오리는 전반적으로 특이한 사랑을 다룬다. 남들의 눈에 비치는 이상한 사랑. 하지만 아름다운 사랑이다. 그것은 그녀가 저서한「반짝반짝 빛나는」을 봐도 알 수 있다. 호모 남편과의 사랑. 그리고 남편의 애인 곤과의 우정. 에쿠니 가오리 그녀가 올가을 초에 집필을 끝낸 「도쿄 타워」는, 가을의 끝자락이 돼서야 내 손에 오게 되었다. 내용을 간단히 압축시키자면, 이제 20살이 된 젊은 청년과 40살 유부녀와의 사랑을 다룬 소설. 사람들의 관심과 시선을 끌기엔 충분한 내용임을 부정할 사람은 없다. 그리고 동시에 읽혀 보지도 못한 채 욕을 먹거나 경멸, 멸시를 당하기도 한다. 밑에 계신 어떤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누군가가 이 책의 줄거리나 내용을 묻는다면, 대부분이 `불륜`이라고 짤막이 대답할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아무리 대다수가 불륜이라 말한다 하더라도, 나는 토오루와 시후미의 관계는 분명 진정한 사랑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용기 있는 사랑이었다고.
그 둘의 나이는 무려 20살이나 차이가 난다. 게다가, 상대도 엄마의 친구라는 점이, 굉장히 독특하고 다루기 난감한 관계다. 아마도 보수적인 무리는 천박한 책이라며, 자신의 아이에 들린 이 책을 당장 쓰레기통에 쳐넣으려 하지 않을까.
하지만 이 책에서 주는 교훈은 많다. 편견을 버려라. 이 책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사랑은 하는 게 아니라 빠져드는 거라고. 그러니까, 그렇게 되도록 내버려 둘 수밖에 없다고. 그것이 세간에서 옳지 못하다고 말한다는 것을, 두 주인공도 모르는 바는 아닐 것이다. 하지만 자연스레 생기는 사랑의 감정을 지우고, 찢고, 억제하고, 멈출 수 있을까. 자신이 마음먹은 대로 감정이 잘 움직여 준다면, 상처받은 이들은 분명 세상에 없을 것이다. 또, 그들은 용기가 있었다. 비록 두 사람…(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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