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 갯살림 도감을 읽고나서 도토리 갯살림 도감

도토리 갯살림 도감
얼마전 부모님과 여행을 다녀왔는데 오랜만에 갯벌에 다녀와서 그런지 계속 그 기분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서점에 가서 갯벌에 대한 관심을 갖고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먼저 이 책은 동해, 서해, 남해 바닷가에서 사는 동물과 식물 180여 종을 담아낸 생태도감. 갯벌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바닷가 생물들을 취재하여, 정성 들여 그린 세밀화 220점과 함께 소개한 책이다.
게와 새우, 조개, 고둥과 문어, 바닷가 작은 동물, 바닷말과 바닷가 식물의 다섯 갈래로 나누어 구성했으며, 각 생물들의 분류, 몸길이와 크기, 사는 곳, 잡거나 캐는 때, 비슷한 종, 특징 등을 풍부하게 담고 있다. 본문구성은 개체를 소개하는 한 쪽에 한 종씩 그림과 설명글을 넣었고, 뒤표지에는 19cm 자를 그려넣어 현장에서 직접 갯것의 크기를 재어볼 수 있도록 했다.
《세밀화로 그린 도토리 갯살림 도감》은 수천 년을 이어 온 ??갯…(생략)

자연의 소중함을 조금은 알 것 같았고 우리가 바닷가에 가서 버린 쓰레기들고 인해서 물고기들이나 바닷가에 사는 동.식물들이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솔직히 여름에 가족끼리 여행을 가거나 휴양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먹고 마신 음식찌꺼기나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사람들을 보곤한다. 요즘은 어떤지 몰라도 그런사람을 보고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았고 지난날 우리가족도 그랬을 거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책을 통해서 이젠 그런행동이 얼마나 좋지 않은지 알게 되었고 이젠 어디를 가던지 쓰레기를 버리때 나도 모르게 그냥 집에 갖고 오는 버릇을 만들어 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