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의 집을 읽고 도토리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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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12-18

도토리의 집을 읽고 도토리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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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의 집`에선 장애아를 둔 가족의 아픔, 절망에 가까운 외침들이 담겨있다. 과정됨 없이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강요없이 드러내 보인다. 나는 그들의(장애아와 부모 모두) 너무나 간절한 소망 앞에서 숙연해 졌으며, 부끄럽기까지 하였다. 한 어린 소년의 좌절된 꿈과 절망이 또렷이 내 안에 남겨져 있다. 일본은 장애인을 다룬 책들을 많이 만들어냈다. 그것도 참으로 좋은 책들만... 장애인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들이 참으로 따뜻하다는 생각을 한다. 특히 `도토리의 집`은 그 생각을 너무나 굳히게 만들었다. 치열한 경쟁사회일수록 정상인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고, 사회의 약자는 소외되기 쉬운 일이다. 그래서 일본 사회에서 장애인에 대한 차별은 아주 심한 편이라 한다. 그래서인지 이런 점들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더 강한 듯하다. 이 책들을 두 번 읽었다. 처음 읽었을 때는 처음이라 눈물이 그렇게 나오나 보다 생각했다. 그런데 또 한 번의 기회가 생겨 이 책을 다시 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또다시 쏟아지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다. 한 권 한 권 읽으면서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 나 자신을 의심했다. 평상시에 별로 감성적이지 않다고 스스로를 생각했었는데 의외였다. 장애아들과 부모들이 부모자식간이지만 서로 달라 이해하지 못하고 고통 받는 모습에서는 안타까움이 그리고 어느 순간 그 벽을 넘어 가슴으로 만나는 부분은 감동과 함께 진한 눈물이..... 교사들 역시 사제지간을 넘어 서로 인간의 존귀함으로 승화되는 장면은 요사이 우리나라의 심각한 학교문제가 남의 나라 이야기처럼 느껴질 정도이다. 나는 이 작품에서 작가의 정신세계를 느낄 수 있었다. 존경스럽다. 10년에 걸쳐 작업했다고 하더니 정말 장애우들의 삶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생생하다. `아! 그렇겠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날 정도로 가슴에 와 닿는다. 우리 주변에 많은 장애우들이 있다. 나도 이 책을 접하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생각보다 참 많았다. 그리고 새롭게 안 사실이지만 눈으로 보아서는 전혀 장애가 있어 보이지 않는…(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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