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짓는 늙은이 독 짓는 늙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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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7-21

독 짓는 늙은이 독 짓는 늙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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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 짓는 늙은이


내가 이 소설을 읽게 된 것은 `황순원`이 쓴 소설을 찾다가 언니가 이 글을 한 번 읽어보라고 권유하여 접하게되었다. 이 소설에서는 아내가 젊은 조수와 도망치고 자식을 거렁질을 시키지 않기 위해 남의 집에 주고서도 자신의 독짓는 일이라는 하나의 목표에 끝까지 전념하는 정적 인물인 송영감과, 생활 능력은 있으나 자식이 없는 집에 가난한 집의 자식을 얻어다주는 인정많은 할머니로 방물장수인 앵두나무집 할머니와, 늙은 남편이 병들어 눕자 거렁질을 하게 될까 걱정을 하여, 남편과 아들을 버려주고 젊은 조수와 달아난 여인인 아내가 나온다.
송영감은 독 짓는 늙은이로서, 독 짓는 일을 평생의 직업으로 삼아 가난하게 살아왔는데, 지금은 병든 몸이다. 그런데 송영감의 아내는 병든 남편과 아들을 버리고 조수와 함께 달아나 버렸다. 그래서 송영감은 꿈 속에서조차도 도망간 아내에 대한 분노를 삭이지 못한다. 도망간 아내네 대한 분노가 치밀어 오를수록 아들 당손에 대한 애정은 깊어간다. 송영감은 조수가 이 가을 마지막 가마에 넣으려고 지어 놓은 독을 깨부수고 싶은 충동을 강하게 느끼나, 당장 자기네 부자(父子)가 살아기기 위해서 다시 독을 굽기로 작정한다.
송영감은 독을 서둘러 지어야겠다는 강박관념과 독을 지을 때마다 도망간 아내와 조수의 얼굴이 떠올라 일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쇠약해진 몸으로 한 가마의 분량을 채우기 위해 독 짓기를 계속하지만 지쳐 쓰러지기가 일쑤이다. 쓰러져 누울 때마다 아들 당손이는 아버지가 죽지나 않을까 해서 울먹인다. 쓰러졌던 송영감이 정신을 차린 것은 저녁 무렵이었다. 당손이는 아버지가 깨어나자, 이웃에 사는 방물장수 앵두나무집 할머니가 준 밥그릇을 내민다. 송영감은 당손이에게 "누가 랑질 해 오라더냐"고 화를 벌컥낸다. 그러나 하루 종일 아무 것도 입에 대지 않은 것을 생각하고는 당손이와 함께 밥을 먹는다.
다음날 앵두나뭇집 할머니는 미음 사발을 들고 송영감을 찾아 온다. 그리고 송영감이 미음조차 잘 넘기지 못하는 것을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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