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의 사랑을 읽고나서 독일인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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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03-16

독일인의 사랑을 읽고나서 독일인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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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의 사랑>
한 편의 서정시를 읽는 느낌이었다. 매순간마다, 표현할 수 없는 이상한 감정이 일어났다. 그러나 그것이 결코 싫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그 느낌은 나의 온갖 감정들이 모두 섞여버린 것과 같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머릿속이 뒤죽박죽이 된 것은 결코 아니었다. 이 작품은 매우 아름답고 깨끗하였기 때문에 내 마음마저도 그렇게 된 것 같았다.
주인공 ‘나’가 추구하는 사랑은 이상적인 것이었다. 그런 사랑이 정말 존재할 것인가에 대한 의심을 떨쳐버릴 수가 없을 만큼 말이다. 그러면서도 그것을 믿고 싶고, 아니, 어쩌면 나는 이미 믿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런 일이 나에게 일어날 수 있으리란 생각까지 하게 되었으니 말이다. 언제나 이런 바보 같은 생각을 하곤 하지만 이번만큼은 그저 소설 속 이야기로만 지나쳐 버릴 수가 없었다. 하지만 내가 ‘마리아’가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난 순수하지도 솔직하지도 못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난 주인공이 말하는 ‘선한 피조물’이 되지 못한다. 그러나 주인공 ‘나’는 될 수 있다. 그리고 지금에서라도 ‘마리아’와 같은 이를 만난다면 ‘나’와 비슷한 사랑의 감정을 느끼며 행복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마리아’가 주인공과 결혼을 하게 되었다면, 또는 그 순간 그녀가 죽어버리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난 그것을 원했지만 그렇게 되지 않은 것이 얼마나 다행한 일인지 모른다. 만약 그렇게 되었다면 그것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되지 않을 것이며, 그때의 순수한 감정들도 쉽게 지워져 버렸을 것이다. 마지막에 ‘작가연보’를 보고 나서야. 난 왜 그렇게 이 글의 문장들이 아름다웠는지를 깨닫게 되었다. 막스 뮐러는 언어학자였던 것이다. 나는 문장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사람들을 존경하고, 또 부러워한다. 항상 내 느낌을 정확히 표현해 내지 못하고 한계를 느낄 때마다 너무 속이 상해서, 차라리 그대로 가슴속에 묻어두고 싶어진다.
뮐러는 문장을 자연스럽고 아름답게, 마치 조각상을 만들 듯, 써나가고 자신의 사상을 은근히 작품 속…(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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