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의 사랑을 읽고서 독일인의 사랑

제목: 독일인의 사랑 지은이: 막스 뮐러
어제 근처 책방에서 돌아다니다 책이름에 ‘사랑’이라는 단어가 있는 것을 보고 눈길이 갔다.
그걸 집어서 한참 들여다보고 살까말까 고민했었는데 책방 아저씨가 그게 여러 중학교에서 추천도서로 실린 책이라고 말하시면서 읽어보기를 권하셨다.
집으로 가서 그걸 읽어보았는데 솔직히 처음 한눈에 마음에 들었던 것은 아니 였다.
나는 애절하고 절정에 오르는 그런 사랑 이야기 인 줄 만 알았기 때문이다.
심심하면 봤던 인터넷소설 때문인지 그 잔잔한 분위기가 석연치 않았지만 그 의미를 알게되니 나도 같이 그 책 속으로 발려 들어 간 느낌이었다.
등장인물이 타인을 어떻게 극복하고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는 사랑들 이였다.
그것들을 지은이 나름대로 아름답게 써 놓았는데 그 문체가 내 마음에 쏙 들었다.
특히 주인공에게 별 하늘을…(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