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기억 속의 들꽃`을 읽고 기억속의들꽃

독후감 > 감상문
인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더 큰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독후감 `기억 속의 들꽃`을 읽고 기억속의들꽃.hwp   [size : 6 Kbyte]
  44   0   500   2 Page
 
  _%
  등록일 : 2011-04-20

독후감 `기억 속의 들꽃`을 읽고 기억속의들꽃
- 미리보기를 참고 바랍니다.

독후감 `기억 속의 들꽃`

윤흥길은 6.25를 소년 시절에 겪은 작가(9살 때 6.25가 일어남)답게 6.25의 상흔을 토대로 쓴 소설이 많다. 이 소설도 그 중의 하나다.
전쟁으로 부모를 잃고 숙부마저 의지할 사람이 못되어 숙부로부터 도망쳐 마침내 전혀 남의 집에 배짱 좋게 의탁하여 살고 있는 한 소년이 있다(이름은 `명선`)
명선은 어린 나이에도 어느 새 세상 물정에 눈을 떠 전쟁 중에는 인심은 사나울 수 있어도 사람들의 물욕은 더욱 예민해진다는 것을 알고는 부모가 물려준 금부치를 적절히 주인집에 제공함으로 그 집에 계속 머물 수 있는 특권을 얻어낸다. 그 집에서는 소년이 금부치를 더 가지고 있음을 눈치채고는 그 소재를 알아내려 하지만 명선 역시 그 소재를 알려주는 순간 자기를 이 집에서 더 이상 받아주지 않으리라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으리만큼 영악한 소년이다. 그러니 그런 그가 이를 알려줄 리가 있는가?
이런 명선은 주인 집 아들과 친숙하게 지낸다. 명선은 얼핏보면 여자 같이 생겼음에도 배짱으로 말하면 주인 집 소년을 훨씬 능가한다.
어느 날 뜻밖에도 명선이가 소년이 아니라 소녀인 것이 드러난다. 그래도 변함 없이 둘은 친하게 지내는데 어느 날 마을 근처의 강가에 간다. 거기에는 폭격으로 부서진 다리가 있고 두 소년소녀는 그 다리 위에서 놀다가 그만 명선이가 실족해서 강 아래로 떨어져 죽고 주인 집 소년은 명선이가 떨어져 죽은 다리 구석에서 그렇게나 부모가 알아내려고 혈안이 되었던 금부치가 담긴 주머니를 우연히 발견한다.
명선을 통해서 한 몫 단단히 잡으려는 어른의 추악한 심성에도 주인집의 아들은 그런 부모를 닮지 않고 순수한 마음으로 시종일관 명선을 대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다리를 폭격할 때에 인근에 있던 피난민들도 피해를 입는데 불행하게도 그 사람들 중에 명선의 부모가 끼어 있었다. 비행기와 폭격의 굉음 속에 한순간 명선이 정신을 잃었다가 다시 깨어났을 때에 뭔가가 명선의 몸을 짓누르고 있었…(생략)




독후감`기억속의들꽃`을읽고기억속의들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