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그많던싱아는누가다먹었을까 독후감 독후감 그많던싱아는누가다먹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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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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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박완서 작가의 글은 일부러 찾아서라도 읽을 만큼 좋아한다.
그 남자네 집, 아주 오래된 농담, 너무도 쓸쓸한 당신, 친절한 복희씨 등등... 그 중에서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는 정말 읽을 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주는 글인 것 같아 내가 특히 더 아끼고 좋아하는 책 중의 하나가 되었다.
이 책이 수필이 아니라 소설이긴 해도 그 오래된 어린 시절의 일들을 이렇게 상세히 기억하면서 마치 할머니가 어린 손자손녀들에게 어릴 적 이야기를 들려주시듯 나직한 목소리로 조근 조근 얘기해 주는 것처럼 감칠 맛 나게 써 내려간 글을 읽다보면 어느새 시간가는 줄 모르고 푹 빠져 들게 된다.
어린 시절을 시골에서 생활한 사람들이 내게 있어 한없이 부럽게 느껴지는 까닭도 이 작품에서 나오는 작가처럼 그렇게 다양한 경험을 해 보지 못했다는 데서 나온 것이 아닐까. 오히려 어머니의 교육열로 서울로 올라온 이후와 비교해보면 작가가 그 때 그 시절을 엄청나게 그리워하고 애틋하게 여기고 있다는 것을 대번에 느낄 수 있다.
정말 감탄이 나올 정도의 섬세한 묘사와 한시도 책을 놓을 수 없는 상황 전개, 사전을 찾지 않으면 뜻이 애매하고 옛스러운 낱말들이 한층 더 소설의 매력을 배가시켜주는 것 같았다. 막힘없이 유창한 글 솜씨로 어떨 때는 가슴이 아리도록 슬프게도 하고 어떨 때는 저절로 미소가 떠오르게도 하는 표현력에 감탄을 하면서 글을 읽다보면 정말 작가가 소중하게 느껴지고 더 많은 작품을 찾아서 읽어보고 싶은 느낌을 갖게 되는 것이다. 이 작가는 나직하고 조용한 음성으로 여러 가지 목소리를 낸다.
나는 지은이가 서울아이들을 따라 아카시아 꽃을 따 먹었을때, 그 비릿한 맛에 얼굴을 찌푸리면서 고향의 싱아를 생각하며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라고 읊조리는 부분을 제일 좋아한다. 그 부분을 읽는 순간 마음이 찡해왔다. 도시생활에 적응을 잘 못하고 고향을 마음속으로 그리워하는 지은이의 마음이 애달프게 다가온 것이다. 또한…(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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