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호테 돈키호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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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11-14

돈키호테 돈키호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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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책들이 그러하지만, 돈키호테도 꽤나 어릴 때 접한 작품 중 하나이다. 당연히 어릴 적에는 내적 의미라거나 풍자성, 그리고 당시의 사회상 같은 것에는 신경쓰지 못했고, 그래서 돈키호테는 그 당시 어린 나에게 주로 웃음만을 안겨 준 책이었다.
풍차를 향해 돌격하는 기사나, 끝끝내 작위와 영토를 바라면서 따라다니는 바보같은 산초, 그리고 그를 말리기 위해 여장마저도 불사하는 어이없는 신부님과 이발사, 그리고 바보같은 사람들까지. 하나하나가 모두 웃음을 자아내는 요인이었다.
하지만 최근에-그러니까 1년쯤 전에 돈키호테를 다시 읽었을 때에는 전혀 상황이 달랐다. 이미 사회 교과서에도 언급되기도 하고, 그간 배운 지식으로 인해서 어떠한 소설인지 감을 잡은 상태에서 다시 읽으니 전에 읽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소설로 다가왔다.
물론 여전히 날카로운 풍자와 재치는 웃음을 유발시키지만, 그 뒤에 숨겨진 의도는 전에 생각했던 것과 전혀 달랐다.
세르반테스는 단순히 웃긴 작품을 쓴 것이 아니라, 당시의 사회상을 강렬하게 비판하고 풍자하는 작품을 쓴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돈키호테가 세계 명작의 반열에 올라 아직까지도 잊혀지지 않고 있는 이유이다.
주인공인 돈키호테는 특별히 파란만장하지는 않은, 소박하고 가난한 귀족의 삶을 살고 있었다. 하지만 수십, 수백 권의 기사도 문학에 심취함으로써 점차로 이상해지기 시작한다. 일종의 정신병에 가까운 증세를 보이는 돈키호테는, 근처 방앗간집 딸을 레이디 둘시네아라고 이름붙이고 마음 속으로부터 사모하기 시작하고, 자신을 기사로 칭하기 시작한다. 낡은 갑옷을 꺼내어 손질하고, 비루먹은 말을 천하의 명마라고 상상해서 로시난테라는 이름을 붙여 준다. 그것도 모자라서 농부인 산초 판자를 꾀여내서 종자로 삼고 기사 노릇을 시작한다.
하지만 그의 기사 노릇은 처음부터 고난의 연속이다. 정확히 말해서 그의 탓이기도 하지만. 이미 제정신이 아닌 돈키호테는 첫 모험에서부터 여관을 성으로, 여관 주인을 성주로 착각하는 바람에 수난을 겪는다. 정식…(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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