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호테를 읽고 독후감 돈키호테를 읽고

* 독후감
돈키호테를 읽고....
나는 이 책을 읽었을 때 , 처음에는 돈키호테가 마치 미치광이 같았다. 기사소설에 푹 빠져서 미친 듯이 행동하는 돈키호테는 5살짜리 꼬마아이 같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산초는 참 멍청한 것 같았다. 기사소설에 미쳐버린 돈키호테를 그대로 믿다니....
그때부터 이 책은 왠지 평범하지 않은 책 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나중에 고생할 것을 모르고 섬의 영주가 되게 해주겠다는 말을 믿은 산초가 참 욕심쟁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책을 다 읽으니 그들은 참 좋은 사람 인 것 같다.
기사도를 많이 읽고 자신을 기사라고 믿는 돈키호테는 그 무거운 투구와 갑옷을 입고 산초와 함께 무조건 모험에 뛰어든다. 그리고 모험을 하면서 돈키호테와 산초는 어려운 일을 많이 겪는다. 중간 중간에 나오는 기사소설의 명언들은 돈키호테를 더 빛내주는 것 같다.
이렇게 모험을 하면서…(생략)

친한 사람들 앞에서 마지막 이별을 한다.

그런데 난 돈키호테의 최후가 너무 감동적이었다. 특히 유서는 더욱 그랬다. 유서에는 산초와의 우정이 담겨져있었고 자신이 한 행동을 후세에 알리지 말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그래서 돈키호테는 약속과 우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 돈키호테는 무모한게 아니라 용감한 사람 인 것 같다. 나도 이 책을 읽으며 돈키호테 처럼 신나는 모험을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