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호테를 읽고 돈기호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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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01-21

돈키호테를 읽고 돈기호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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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기호테〉


내가 돈키호테라는 이 책을 처음 접한 것은 초등학교 때이다. 그 때는 정신이 이상하고 자신을 기사라고 자칭하는 사람이 일으키는 참으로 허무맹랑한 여행 이야기가 그냥 재미있었다. 지금도 아무 생각 없이 읽는다면 그냥 재미있는 소설이 된다. 하지만 중3이 된 나는 지금 『돈키호테』를 그냥 재미로 읽는 소설이 아닌 꿈이 담긴 소설로 담아 보고 싶다.
『돈키호테』는 미겔 데 세르반테스가 지은 대 장편 소설이다. 나는 이 책이 내가 읽은 책 하나인줄만 알았는데 알고 보니 전편, 속편으로 나누어진 대 장편 소설이었다. 내가 알고 있는 『돈키호테』는 원작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던 것이다.
『돈키호테』는 주인공인 돈키호테가 기사도 소설을 너무 많이 읽은 나머지 자신을 기사로 믿고 정의의 기사가 되기 위해 종자인 산초와 함께 여행을 다니면서 돈키호테가 만드는 허무맹랑한 이야기이다. 정신이 이상한 나머지 풍차를 거인으로 보고는 덤비다가 다치고 양떼를 군대로 보고 싸우다 다치고 도둑들을 풀어주고는 도둑들에게 오히려 얻어맞고. 매일같이 자신의 몸이 다치는 데도 오히려 자신을 용감하게 만들려는 시련이라면서 남을 원망하지도 않고 욕심을 가지지도 않고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만 바라보는 돈키호테를 보고 처음에는 웃었다. 바보들처럼 행동하는 돈키호테의 모습이 그냥 웃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중에는 오히려 돈키호테가 하는 안타깝고 측은한 마음이 들었다. 바보같이 기사소설이 뭐라고 자신을 기사라고 착각하고 그 험난한 여행을 하는 걸까라는 생각도 들고, 아무리 정신이 이상해도 그렇지 괜한 싸움에 휘둘려서 자신이 다 죽는 데도 남 탓 안하고 오히려 자신을 위한 시련이라고 단정짓다니. 자신이 추구하는 이상과 현실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 오히려 자신의 잘못을 구하며 생을 마감하는 돈키호테의 모습은 아직도 내 기억 속에 남아있다.
이 책의 저자인 미겔 데 세르반테스가 ??돈키호테는 나를 위해 태어났고, 나는 돈키호테를 위해 태어났다.??라는 말을 남길 정도로 『돈키호테…(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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