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호테를 읽고 돈키호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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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9-12-29

돈키호테를 읽고 돈키호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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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를 읽고
이 책은 참으로 나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였다.
읽는 순간에는 돈키호테의 황당한 행동 거지 하나 하나가 우습고 재미있었지만, 다 읽고 난 후의 내 마음은 어쩐지 서글픈 생각이 들었다.
주인공인 돈키호테의 행위 자체는 매우 어리석고 유쾌하기까지 하다.
자신이 정의의 기사인 양, 늙은 농부 산초를 부하로 삼고 비쩍 마른 말 로시난테를 이끌고 악을 무찌르겠다며 떠나는 그의 모습을 상상만 해도 웃음이 나올 뿐이다.
그러나 그런 어리석고 이상한 행동에도 불구하고 돈키호테가 밉지 않고 사랑스러운 것은 어떤 이유일까?
누구든지 이 책을 읽는다면 돈키호테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며 또한 측은하게 느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마치 형제 중 모든 것이 부족한 어느 한 사람처럼 느껴지게 된다.
그 이유는 아마도 돈키호테가 너무 순진하여 남을 의심할 줄 모르고, 그러면서도 정의감과 인간애를 잃지 않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돈키호테의 그러한 정의감이나 인간애는 자기 힘에 너무 벅찹니다.
그것이 이 소설을 읽는 나에게 많은 안타까움을 주었다. 그러나 자기의 이상을 향하여 무엇인가를 결정하면 외곬으로 실행에 옮기는 그의 모습은 아름답게까지 보인다.
나는 황당 무계한 돈키호테의 행위가 순수한 자신의 마음을 표현 한 것임을 알고는 돈키호테가 더욱 사랑스러워졌다.
사람들은 돈키호테의 행동을 미친 짓이라 하여 놀리고 비웃으며 심지어는 괴롭히기까지 한다. 그러나 돈키호테는 자신의 행동에는 조금도 이상이 없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 또 재미있는 것은 산초 판사의 등장이다. 산초는 돈키호테의 정상적이지 못한 행동을 부추기기도 하고 비웃기도 한다. 어찌 보면 어리숙한 것 같기도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지나치게 현실적이고 욕심을 과하게 가지기도 한다. 교활한 듯하면서도 겁이 많고 주인에게는 더없이 충실한 산초의 모습은 눈앞의 이익만을 따지는 오늘날 우리의 모습과도 많이 닮은 것 같다.
‘돈키호테’는 우리에게 많은 것…(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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