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진돗개 백구

돌아온 진돗개 백구
무심코 신문을 보다가 눈에 뛰는 책 이름이 있었다. `돌아온 진돗개 백구`
내가 좋아하는 개가 나오는 책이었다. 그래서 아빠와 서점에 가서 그책을 샀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책을 폈다. 그 책은 진돗개 백구의 주인에 대한 충성심과 사랑의 이야기였다.
눈 내리는 어느 날 남쪽 섬 진도에서 진돗개가 태어났다. 그 진돗개는 무럭무럭 잘 자라 서영이네 집으로 팔려가 백구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엄마와 떨어져 산다면 얼마나 외로울까? 그 것도 엄마와 영영 만나지 못 할지도 모르는데.......백구는 팔려 가면서 얼마나 슬펐을까?
백구는 처음 만난 주인 서영이와 할머니에게 사랑을 느끼고 서영이와 할머니는 백구를 가족처럼 생각했다. 백구가 그런 주인을 만나게 되어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특히 서영이가 백구를 생각해주고 백구가 서영이를 깊이 사랑해주는 장면을 읽었을 때는 나도 가슴이…(생략)

이, 할머니 모두가 좋았다. 한 편으론 부럽기도 했다. 왜냐하면, 자기가 좋아하는 동물을 기르는 것은 참 좋은 일이기 때문이다.

나도 백구 같은 개를 키우고 싶다. 주인을 위해서 충성을 다하는 백구 ,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을 나누어 주는 백구. 동물이지만 그런 백구를 닮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