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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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04-21

동물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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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보통 어떤 책을 보면 대개는 하나의 주제가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난 후에는 도무지 진짜 주제가 뭔지 감이 잡히질 않았다. 너무 많은 것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하나도 없는 것 같아 보이기도 한 이 책을 읽으면서 독후감 쓰기가 어려울 거라는 친구의 말을 떠올렸다. 이 이야기의 주무대가 되는 매너농장의 주인은 단지 주인인 사람이다. 다시말해 동물들을 사랑하는 마음은 전혀 없지만 그들의 소유만을 주장하는 사람인 것이다. 그래도 비교적 평화로운 전개가 이어지던 부분에서 열에 아홉은 욕심꾸러기에 탐욕스러운 성격으로 나오던 돼지들이 의외로 동물들을 잘 이끌어나가는 것을 보면서 잠시 놀랐었지만, 농장을 탈환한 바로 다음날부터 우유를 몰래 가로채는 돼지들을 보며 허무한 기분이 들었다. 확실히 돼지들의 머리가 다른 동물들에 비해 뛰어났고, 그렇기 때문에 지도자의 위치에 서게 되었지만 지도층의 자리를 돼지들이 독점하는 것은 결코 옳지 못했다. 조금은 두뇌회전이 돼지들에 비해 모자라더라도 골고루 지위를 나누어 가졌더라면 나중에 돼지들의 독주로 이어지진 않았을 것이다. 이러한 점으로 미루어 볼 때 돼지들은 애초부터 자신들이 동물농장을 장학할 속셈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정말 그랬을지도 모른다. 이렇게 독선으로 일을 처리해나간 돼지들도 나쁘지만 조금의 의심도 없이 그들을 따른 나머지 동물들도 결코 잘한 것은 아니었다. 농장 주인을 몰아낸 다음날부터 우유의 행방이 묘연해 지고, 어린 강아지들을 교육시킨다는 명목으로 부모와 떼어놓고, 갈수록 돼지들에게 유리해져가는 상황을 보면서 왜 이의를 제기할 생각을 못한 걸까? 나머지 동물들 중 단 몇 마리라도 돼지들만큼의 지능을 가지고 있었더라면 나중에 인간에 의해서 다루어질 때보다 더 심각한 상황을 초래하진 않았을 거라는 생각을 하며 교육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힘이 세고 능력이 있어도 머리가 좋지 못하면 결국은 이용당할 뿐인 것이다.
새로운 변화 없이 돼지들의 독재정치가 극에 달하는 부분…(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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