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을 읽고나서 동백꽃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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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05-23

동백꽃을 읽고나서 동백꽃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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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이 책을 처음 읽었던 것은 중학교 1학년때 였지만 2년이 지난 지금 다시읽으니 그때와는 새삼 다른 느낌이다.
동백꽃, 이름을 듣자마자 붉은 동백꽃이 한가득 피어있는 들판이 그려졌다.
그런데 책을 읽다보니 붉은 동백꽃보다는 노란 동백꽃이 더 어울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건 아마도 점순이와 나의 엉뚱하고도 순수한 사랑이 노란 동백꽃 같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흥미로웠던 것도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과, 두 아이의 오해와 갈등을 풀어나가는 과정이다.
감자하나도 곱게 주지 못하고 “느 집엔 이거 없지?” 하며 자존심에 상처를 내고,
괜히 수탉에 쌈을 붙이고 하는 것들이 마치 장난꾸러기 남학생이 좋아하는 여자아이를 괴롭히는 모습 같다.
하지만 나는 평소에도 점순이는 영주의 딸이고 자신은 소작농의 아들이라는 생각 때문에 지주의 딸 점순이를 경계하고 있었을 텐데 거기다가 괴롭히기 까지 하니 점순이의 마음을 모르는게 당연하다. 그리고 만약 점순이와 붙어다니다가 점순이의 부모님이 보시게되기라도 하면 꼼짝없이 쫓겨날 상황이니까.
그리고 항상 자기닭이 거의 죽을지경까지 점순이네 닭에게 쪼여도 화도 마음껏 낼수 없고 때리지도 못하는게 분하기도 했을 것이다.
하지만 어느날 끓어오르는 화를 참지못하고 점순이네 닭을 때려죽여버리고는 눈앞이 깜깜했을때, 점순이가 "너 이담부턴 안 그럴테냐?" 하며 용서해줄때는 아마 나도 점순이의 마음을 알았을 것이다.
나는 점순이와 나의 사랑이 순수했던 이유는 오로지 다른 것을 생각하지 않고 서로만을 생각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비록 어긋났었고 신분차이 때문에 경계도 했지만 결국 점순이의 다신 안 그럴테냐는 한마디 말로 신분차이 에대한 경계를 풀고 좋아하는 감정을 표현할수 있었던 모습이 아름다웠다.
요즘은 순수하게 좋아하는 감정이 많이 사라진것같다.
사귀기도 쉽게 하고 깨지기도 쉽게 하는걸 보면 그런생각이 드는데 이런 애들은 좋아하는 감정을 소중히 생각하는 것 같지 않다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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