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을읽고 동백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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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04-10

동백꽃을읽고 동백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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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이 책의 이름을 처음으로 접해 본 것은 컴퓨터의 타자연습을 하면서이다. 이 소설을 처음 읽었을 때는 그냥 타자가 빨리 나와야 한다는 생각에 별 뜻없이 읽었지만 국어선생님께서 권해주신 필독도서에 이 책이 나와서 더 자세히 읽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잦ㄱ가 김유정은 이미 죽었지만 그래도 묻고 싶은 의문점이 있다. 왜 하필 소설 제목이 동백꽃인지 말이 안 되는 것 같다. 동백꽃은 붉은 색을 띄는데 왜 노랗다고 묘사가 되었는지 모르겠다. 단편소설이라서 그런지 부담스럽지 않게 내용이 짧았으며, 처음부터 소년과 소녀의 순박하고 깨끗한 사랑을 그린 이야기인데 시골소녀 답지 않게 적극적으로 자신의 감정과 의사를 나타내는 점순이가 있는가 하면 시골소녀의 마음을 알아주지 못하고 둔하고 멍청한 소설속의 ‘나’가 있다.
처음 부분에서 소녀가 왜그리 소년을 미워하고, 소년의 닭을 못살게 구는지 이해가 안됬다. 소작인의 아들이라고 무시한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그러나 나흘전의 감자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비로소 깨닫게 되었다. 남몰래 소년을 위해서 건네는 감자를 쌀쌀맞고 매몰차게 거절하는 소년을 보자 한숨이 절로 나왔다. 어찌 그렇게 소녀의 마음을 몰라주고 찢어 놓는지……. 왜 그렇게 둔한건지 모르겠다. 아니면 소녀와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둔한척 하는건지…….
소녀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소년도 그렇지만, 닭의 생명을 걸고하는 닭싸움을 거는 점순이는 심했다는 생각이 든다. 닭으로 인해 티격티격 말다툼으로 시작해 싸움이 시작되고, 또 나중에는 소년이 소녀의 닭을 죽임으로써 소녀와 화해하게 되고 서로의 애정을 확인 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좋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생명은 소중한 것이기 때문에 소설이 약간 난폭적이다.
시골소년, 소녀 답게 순박하고 소박한 아름다운 사랑을 그려나가는 이야기 전개도 재미있었고, 그것보단 입에 척척 달라붙는 정겹고 구수한 사투리가 마음에 들었다. 머릿속으로 어렴풋이 상상되는 소년과 소녀의 얼굴과 닭까지……. 이 소설을 읽으니…(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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