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원래 영화 [동승]의 홍보 차원에서 이미지 북 형태로 기획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작가 박혜수는 홍보 차원이 아니 ````기다림````에 관한 글을 써야겠다고 마음 먹고서 본인이 주인공 도념이였다면 어땠을까 하는 어린 아이 같은 맘으로 글을 쓰게 된 것이다.책 표지 디자인이나 책 안에 들어가 있는 사진들이 여느 책과 달리 마치 영화 스크린에서 보는 듯한 톤을 가지고 편집이 되어있다. 이미지 흐름에 신경을 쓴 것같이 보이며 어두운 톤이 무게감을 실어 산사의 적막함과 수행의 엄숙함을 그대로 이미지화 시켜 눈 앞에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