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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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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人자의 교훈

책 제목 : 동의보감 지은이 : 이은성

“사람이 사람이라고 다 사람이냐 사람이 사람다워야 정말 사람이지.”
어릴 때부터 난 사람 人자가 여섯 개나 들어간 이 한문장의 교훈을 주위 어른들께 자주 들어왔다. 인생의 지침이 된다는 사람 人자의 교훈. 그렇지만 사람다워지라는 말을 많이 들어는 왔어도 실천이란 것은 엄두도 내지 못했다. 진정한 사람됨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지금까지 지내온 것이다. 하지만 난 ‘동의보감’ 이란 두 권의 책에서 사람다운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동안의 의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었다. 그리고 두 권의 책은 사람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는 나의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던 부담이라는 큰짐도 덜어주었다. 난 이 책 속에서 사람답다는 것은 이웃을 사랑할 줄 아는 것이고, 이웃을 사랑한다는 것은 그들의 어려움에 자그마한 여유를 갖고 돌보아주는 것이라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일은 소박하고 순수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면 될 뿐, 겉만 번지르르한 고액의 기부처럼 거창한 일이 아니라는 것도.
허준. ‘동의보감’이라는 의학서적을 그가 저술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 책속의 허준이란 인물은 단순히 의학이란 학문에만 전념했던 사람이 아닌 민간인을 돌아 볼 줄 아는 진정한 의원이었다. 이 책은 소설이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 허준이란 인물은 부와 향락을 추구했던 사람일지도 모르는 일이다. 하지만 그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나는 이미 이 책의 곳곳에서 사람이 되는 법을 배웠기 때문이다.
자신의 평생을 바꿀 수 있는 과거 길에 오르면서도 지나치는 마을마다 아픈 병자들을 보살펴 주던 허준. 자기의 이익을 눈앞에 두고도 그것보다 사람이라는 이웃을 챙기는 일. 허준을 훌륭하다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그의 따뜻한 심성 때문이 아닐까. 사람들은 자기 눈앞의 이익을 위해서 주위의 이웃을 버리고, 나중에 가서는 이웃에게 해가 되는 일도 마다하지 않게 된다. 하지만 오히려 그런 이들 속에서 더욱더…(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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