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의 꿈을 읽고 갈매기의 꿈

“갈매기의 꿈”을 읽고
요즈음 사람들이 모두 대도시로 빠져나가면서 농촌에는 인구가 너무 부족하여 농사지을 일손도 부족할뿐더러 많은 가구가 빈집이 되어가고 있다. 반면에 도시는 인구가 넘쳐나 집이 부족할 정도의 상황까지 도달해있다.
사람들이 이렇게 자꾸 도시로 나가는 이유는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것, 자신이 미래에 보다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이다.
대도시에는 우선 일자리가 많고 교육 시설, 편의 시설, 여가 시설 등이 잘 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남보다 더 잘 배우고 더 좋은 환경에서 자라 자신이 원하는 꿈을 향해 질주하고 그것을 이루어 내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갈매기 조나단은 하늘을 난다는 것에 대해 남보다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다른 갈매기들은 먹이를 찾기 위해 날지만 조나단은 `멋지게 날기`를 꿈꾸는 갈매기이다.
조나단은 날기를 너무 좋아해서 다른 갈매기들로부터 추방되었다…(생략)

너무 힘들기 때문에 포기하고 싶었을 것이다.
자신이 살고 있던 본거지에서 자기 무리들에게 추방까지 당하면서 끝까지 자기가 실현하고자 하는 것을 이루어 낸 조나단의 그 끈기를 본받아야 할 것 같다.
조나단은 그렇게 어렵게 배운 비행기술들은 정말 주저하지 않고 하늘을 나는 방법들을 배우고자 하는 갈매기들에게 여러 가지 비행기술을 가르쳐 주었다. 자신을 무리에서 추방시켰던 그 무리들에게 그렇게 힘들게 알아내고 또 그렇게 힘들게 터득한 방법들을 약간의 주저함도 없이... 우리였다면 그렇게 할 수 있었을지, 나라면 정말 그렇게 할 수 있었겠는지 생각해 볼 수 없지 않다.
자신에게는 보금자리를 잃은 충격, 아픈 기억을 심어준 사람들인데 자신이 그렇게 힘들게 어렵게 알아내고 터득한 거라면 알려주기가 조금 주저했을 수도, 아까웠을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말이다.
내가 나의 꿈을 향해 한 걸음 씩 다가가고 있을 때, 그 과정 중에서 조나단 같이 어려운 경우가 생긴다면, 나는 정말 포기할 것 같다. 벌써부터 이런 마음이 드는 것 자체가 나는 정말로 이겨내지 못할 것 같다. 벌써부터 걱정이 태산인데, 그런 일이 닥쳐온다면, 나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다 이겨내지 못할 것 같다.
나도 언젠가는 나의 미래를 위해 힘찬 날개짓을 해야할 때가 온다면 그때 생기는 어려움 들을 꼭 극복해서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사람이고 싶다.
`가장 높이 나는 갈매기가 가장 멀리 본다` 이 말은 이 책의 첫 장에 기록된 말이다. 처음 이 책장을 한 장 두 장 넘길 때에는 당연히 가장 높이 나는 갈매기가 가장 멀리 보는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 책의 표지를 덮고 나니 나 나름대로의 생각이 든다.
언제나 도전하고 노력하며 나 자신과의 싸움에 이기는 승리자가 되어야 겠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정신도 기를 것이며 항상 나 자신과의 싸움을 게을리 하지 않는 사람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