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사와 T교수 김강사와 T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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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5-13

김강사와 T교수 김강사와 T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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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사와 T교수
저자 : 유진오
출판사 : 두산동아

문학책에서 일제 강점기 문학을 배웠는데 독후감을 쓸려고 책꽂이를 살피는 동안 책에서 보았던 제목이어서 흥미를 가지고 보았다.
이 책은 1935년 신동아에 발표된 유진오의 작품이다. 일제 치하에서 지식인이 갖는 고뇌와 모순된 현실을 그린 작품이다.
주인공 김 강사, 김만필은 동경제국대학을 졸업한 고생없이 지금까지 평탄한 삶을 살아온 사람이다. 대학 졸업후 실업자가 되었다가 H과장의 주선으로 일본인 전문 학교 시간 강사로 나가에 된다. 그런데 그는 대학 재학시절 `문화 비판회` 라는 사상 운동 써클에서 활동한 과거 경력의 탄로가 두려워 전전긍긍한다.
그에게 친절하게 접근해 왔던 T교수의 이중성을 발견한 뒤로부터는 더욱 몸을 사리게 되어 스즈키라는 학생과의 대화에서는 철저하게 자기기만에 빠진다. 그는 스즈키라는 학생이 이중인격자 T교수의 공작에 의해 찾아온 것이 아니냐고 의심까지 한다. 이 모습에서 나는 스즈키의 청을 거절하면서도 그냥 두려움 뿐이지 자괴감조차 느끼지 못하는 지식인의 타락이 너무나 비참하게 느껴지는 장면이다.
T교수는 새해도 되었으니 H과장을 한번 찾아가라고 한다. 김 강사는 H과장을 찾아가지만 김 강사의 과거를 들춰내고 욕을 한다. 김 강사는 자신의 과거는 결백하다며 항변을 하고 이때 T교수가 윗방에서 나오면서 김 강사를 보고 비굴한 웃음을 지으며 이 작품은 끝이 난다.
이 소설은 일제치하의 나약한 지식인이며 자아와 과거의 신분을 속이며 현실에 순응해야 하는 지식인의 모습이 제시된다. 창백한 지식인의 유형에 속하는 김만필이다. 그에 반대되는 교활하고 비겁한 성격의 소유자 T교수가 있다.
김만필은 현실 생활에 대한 가책속에서 살아가는 모습이 정말 안타깝고 이 사회는 어쩔수 없는 거구나, 라는 생각을 들게 했다. 그러나 김만필의 사회 구조적 모순을 개혁하려 하지 않는 모습에 실망감이 들기도 했다. 반면에 T교수는 자신을 위해서는 아첨이나 비겁한 짓을 서슴없이 한다.
이 두사람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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