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의아이들 내생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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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10-30

내생의아이들 내생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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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의 아이들

어린 아이들은 공간과 시간을 넘어서 지구 어디에서나 공통점을 가질 수밖에 없다. 어린 아이들의 영혼은 맑지만 언제 어떻게 상처를 받을지 모르는, 깨지기 쉬운 그릇 같이 예민하기도 하다.
더욱이 가난과 다양한 가정환경에 처한 아이들을 풋내기 여교사가 어떻게 대해야만 하는지, 사랑과 열정으로 가득 찬 선생이 아이들과 어떻게 상처를 교감하는지, 지켜보는 일은 흥미롭다.
국내 문학에서도 교실을 무대로 한 소설들이 제법 많다. 이문열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도 그러하고, 전북의 농촌마을 분교에서 교사생활을 하는 김용택 시인의 산문들도 그러한 류에 속한다.
이 책을 쓴 작가 루아는 캐나다의 국민작가라고 불려진다 한다. 이 작품은 특히 아름다움이 돋보인다.
가브리엘 루아는 `캐나다 문학의 큰 부인`으로 불릴 정도로 캐나다에서는 추앙 받는 작가라고 하는데, 노년에 접어들어 자신의 젊은 시절 교사생활을 생각하며 그려낸 것이어서 작가를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생애의 아이들`은 캐나다의 가난하고 황량한 평원지역에 자리잡은 초등학교 교실을 무대로 그려진 6편의 중 단편을 모아놓은 책이다.
아이들은 세계 각지에서 이민 온 집의 자식들로 문화가 다르고 언어조차 소통이 제대로 안 되는 다양한 집단이다. 이 학교에 사범학교를 갓 졸업한 풋내기 여교사가 부임한다. 이 소설집에는 여교사가 각 편마다 한 아이를 집중적인 묘사의 대상으로 삼아 펼치는 6명의 아이들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나는 작품속에 6명의 아이들 중에 2명이 가장 인상 깊다.
한 명은 바로 ‘빈센토`이다. 이 아이는 이탈리아 이민자의 자식이다. 개학날 아버지를 따라와 죽을힘을 다해 교실에 들어서기를 거부하지만 아버지는 그런 자식을 안타깝게 떠밀어 넣고, 못 믿어서 복도를 서성거린다. 아이는 교실이 떠나가라고 울어대고, 겨우 아버지가 돌아간 뒤 아이는 낯선 문화와 환경에 대한 두려움으로 몸을 떨다가 이제는 여교사의 몸통에 찰거머리처럼 붙어 올라가 목을 껴안고 얼굴에 수없…(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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