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고로야 고마워 다이고로

제목 : 다이고로야 고마워
지은이 : 오타니 쥰코
출판사 : 오늘의 책
요즘은 유난히 일본 사람들이 쓴 책을 많이 읽는 것 같다 이번에 읽는 책 다이고로야 고마워도 일본사람이 쓴 책이니 말이다
다이고로야 고마워는 원숭이 다이고로와 그를 키워왔떤 오타니 가족의 이야기로 실제 이야기를 그 가족들이 가진과 함께
첵으로 만들어 냈다
일본 원숭이 다이고로는 선천성 사지절단증을 가진 장애 원숭이 이다 이 점은 내가 얼마전에 읽은 `오체불만족`의 오토다케 히로타다와
비슷하다 1977년 여름 일본 아와지지사 섬에서 기형원숭이의 실태를 촬영하던 사진작가 오타니씨는 사지절단증으로 부모에게 버림받은 원숭이를
집으로 데려와 장애를 이겨내고 자라라는 뜻으로 `다이고로`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다이고로는 의사들로 부터 2~3일정도 밖에 살지못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오타니 가족들의…(생략)

이렇게 다이고로의 죽음을 슬퍼했던것은 다이고로를 단지 애완동물로 여겼던 것이 아니라 진정한 가족으로 여겼지 때문일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확실히 나는 장애나 장애인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 그리고 알려고 하지도 않았다 나는 tv나 바깥에서 장애인을 보게되면 불쌍하다거나 무섭단느 생각을 먼저 했다 그래서 일부러 그들을 피했고 놀림의 대상으로 여기기도 했다
하지만 장애를 지닌 원숭이 다이고로의 이야기를 통해 나는 장애를 극복하려는 의지와 그런 장애까지도 사랑하는 가족의 마음에 대해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
그리고 나부터 장애인에 대한 나쁜 편견들을 고쳐나가야 겠다고 생각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