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짓는 늙은이를 읽고 독 짓는 늙은이

독후감 > 감상문
인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더 큰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독 짓는 늙은이를 읽고 독 짓는 늙은이- 2 .hwp   [size : 12 Kbyte]
  86   0   500   1 Page
 
  _%
  등록일 : 2010-06-23

독 짓는 늙은이를 읽고 독 짓는 늙은이
- 미리보기를 참고 바랍니다.

독 짓는 늙은이
저자 : 황순원
출판사 : 삼중당

몇 번 들어보기는 했지만 처음 접해 보았기 때문에 제법 길 줄 알았는데 읽어보니 얼마 되지 않은 단편 소설 이였다.
이 책에 나오는 송 영감은 제목 그대로 독 짓는 늙은이 이다. 독을 지어 생계를 이어나가는 송 영감이 병이 들자 그의 아내는 거랑질을 하며 살게 될까봐 병들고 늙은 송 영감과 어린 아들을 버리고 조수와 눈이 맞아 도망을 갔다. 여드름 많은 그 조수와 말이다...
송 영감은 그런 아내에 대해 꿈속에서 까지 분노하고 욕한다. 그리고 자신의 옆에서 울먹이는 어린 아들에 대한 애정은 깊어져 간다. 조수와 눈이 맞아 함께 도망간 송 영감의 아내를 생각하니 화가 난다 같은 여자라는 것이 수치스럽게 생각이 된다. 또 여자로서 가장 큰 역할을 다 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나쁜 아내와 엄마로..... 아니 이제 아내일 것도 없고 엄마라고 불리울 것도 없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한없이 이 송 영감의 아내라는 여자가 원망스럽고 미웠다.. 송 영감은 조수가 지어놓은 독을 당장 깨부수고 싶었지만 당장 어린 아들과의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참는다 내가 송 영감 처지 였어도 같은 생각이였을 것이다 다만 송 영감의 이런 처지가 안타까울 뿐이다. 자신의 좋지 못한 상황 때문에 이런 억울한 화를 참는다는 것은 나 조차도 화가 나는 일이기 때문이다. 송 영감은 한 가마를 다 채워 구워내기 위해 일어나 독을 짓기 시작한다. 독을 짓는 손놀림이 예전 같지는 않다.
그리고 병이 든 탓인지 송 영감은 독을 짓다 쓰러지고 짓다 쓰러지기를 반복하고 아들 당손은 이런 아버지가 무서워 가까이 오지 못하기도 하고 옆에서 울기도 한다. 참 안 되었다는 생각이 머리를 한가득 채운다 그리고 나는 내가 느끼는 이 안타까움의 모든 책임이 송 영감의 아내라는 그 여자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쓰러지기를 반복하는 것을 보고 앵두나무집 할머니는 당손이를 다른 집에 보내라고 말한다 이 말에 오기를 품은 송 영감은 독을 지어서 가마에 굽는다 하지만 독을…(생략)




독짓는늙은이를읽고독짓는늙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