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가 철학에 빠진날을 읽고 돼지가철학에빠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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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8-03

돼지가 철학에 빠진날을 읽고 돼지가철학에빠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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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가 철학에 빠진날을 읽고..

사회학 수업을 들으면서 어느 순간부터 사회과학적, 철학적인 것들의 부족함으로 인해 오는 한계점을 발견했던 것 같다. 단순한 암기만으로는 행해질 수 없는 학문적 특성 때문이었으리라. 그 때부터 난 이전에는 관심을 전혀 가지지 않던 철학에 관심을 가져보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그다지 쉽지 않았던 것 같다. 무엇보다도 왜 그리도 복잡한지... 누가 어떠한 이론을 전개했고, 그게 도대체 현 사회에서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지에 대해서까지는 생각할 수도 없는, 철학은 그 자체만으로도 다가가기 어려운 학문처럼 여겨졌었다.

특이한 제목이 눈이 들어온다. 사람도 아닌 돼지가 철학을 한단다. 제목을 보며, 무언가 특별한 그 무언가가 이 책엔 숨어있지 않을까 라는 기대를 가지고 책을 구입했다. 그리고 그러한 나의 기대는 무너지지 않았다.

기존의 철학서적들이 난해하게 느껴졌던 이유가 있다면 그것은 다름 아닌 학자들 이름과 그에 해당하는 이론들을 그저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그리고 빽빽하게 들어선 글씨는 바라만 보아도 `이걸 어떻게 읽는단 말인가` 라는 생각을 불러 일으켰었다. 그렇기 때문에 읽어도 뭘 읽는건지 몰라해야했고, 읽은 후에도 그저 끝까지 다 읽었다는 것에 의의를 둘 뿐, 그 이상은 느낄 수 없었던게 사실이었다.

그에 비하면 이 책은 그러한 형식들을 허물었노라고 말하고 싶다. 작가는 8개의 중대한 질문들을 던지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질문들은 내 자신의 존재에 대한 것, 신의 존재에 대한 것 등, 그다지 가볍진 않다. 하지만 그러한 물음들을 풀어가는 과정은 참으로 신선하다. 인물들이 서로 대화하면서 무언가를 깨닫는 과정을 통한, 결코 지루하지 않은 예들을 통한 이해를 도모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장마다 펼쳐지는 작고 귀여운 삽화 역시, 철학을 쉽게 느끼게끔 하는데 굉장히 큰 몫을 하고 있다.

오늘날 존재하는 모든 학문은 철학으로부터 시작하였다. 그러하기에 사회가 생산성을 중시하고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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