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가 한 마리도 죽지 않던날을 읽고 돼지가 한 마리도 죽지 않던 날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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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11-24

돼지가 한 마리도 죽지 않던날을 읽고 돼지가 한 마리도 죽지 않던 날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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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가 한 마리도 죽지 않던 날을 읽고...
로버트 뉴턴 펙 지음 / 김옥수 옮김

어김없이 방학은 쉬지 않고 순식간에 지나가 버렸다. 부끄럽지만, 계획과 다르게 밀려있는 방학숙제에 또다시 정신없이 책을 읽을 수밖에 없었다. 이번 방학에 쓰는 독후감만큼은 두~꺼운 책을 읽고 쓰겠다는 계획은 어디로 가버리고 나는 얇은 책을 골라 읽기 시작했다. 나는 이 책이 로버트 뉴턴 펙 자신의 어린시절과 아버지를 회상하며 쓴 자전적 성장소설이라는 점에서 내용이 쉬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다행히도 내 예상은 맞았고, 고요하게 흘러가는 이야기들이 막힘없이 책장을 술술 넘기게 했다. 따뜻한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이모와 함께 작고 소박한 삶을 살아가며, 하루하루 자신이 맡은 임무를 열심히 해내는 주인공 로버트는 아주 순수한 소년이었다. 비록 가난한 현실에 절망하기도 하지만, 로버트는 어려움 속에서도 성숙하게 자란다. 내 머릿속에서 책 속의 로버트가 살고 있는 곳은 너무나 아늑하고 평온한 곳으로 그려졌다. 많은 우여곡절 끝에 태너 아저씨네 소 행주치마가 송아지를 낳을 수 있게 도와주고, 그렇게 태어난 쌍둥이 송아지 보브, 비브와 함께 송아지 전시회에 나가고, 그 대가의 선물로 받은 아기돼지 핑키와 함께 초원을 뛰놀고 뒹굴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로버트의 모습은 마냥 행복해 보였다. 책장을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그 모습들이 그림처럼 내 머릿속에 펼쳐졌다. 내가 볼 때 로버트는 그 누구보다 똑똑하고 성숙한 소년이었다. 로버트의 아버지는 열심히 일을 하며 검소한 삶을 살아가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겨울의 가난과 자신에게 닥쳐온 병을 이겨 낼 수 없었다. 결국 가난을 이겨내기 위해 새끼도 낳지 못하고 먹이만 어마어마하게 먹어치우는 핑키를 죽일 수 밖에 없었다. 더 이상 애완용 돼지가 아닌 그 핑키를 죽이기 위해 로버트는 할 수 없이 눈물을 머금고 아버지를 돕는다. 오랜 시간 동안 친구처럼 지내온 핑키가 아버지의 손에서 죽는 걸 보면서도 아무 말 없이 아버지를 이해하는 모습이 너…(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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