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가 한마리도 죽지 않던 날 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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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10-29

돼지가 한마리도 죽지 않던 날 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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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가 한 마리도 죽지 않던 날.

작가 로버트 뉴턴 펙이 열두세 살이었던 유년시절의 확대경을 통해, 동심의 세계에서 어른으로 막 눈 떠 가는 과정을 한 폭의 잔잔하고 투명한 수채화처럼 그린 자전적 성장소설. 가난한 농가에서 자라며 겪는 일이 담담히 그려지고 있다. 애정과 존경이 기반이 된 가족애와 서로 돕고 불편을 함께 하는 이웃들의 모습이 따뜻하다. 소년 로버트가 아버지의 죽음을 극복하고, 의젓함을 갖게 되는 과정을 담담하게 그리고 있다. 우리의 청소년들에게 자연과 인간에 대한 따뜻한 사랑과 인생을 참됨을 일깨워 준다

이 책에서 인생의 진실을 가르쳐 주는 아주 유익한 책이다. 아버지의 삶의 태도와 생각들은 로버트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책 곳곳에 아버지가 로버트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는 삶 속에서 진실한 것,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를 다시 깨닫는다.
아버지는 삶에서 중요한 것은 겉이 아니라 내면이라는 불변의 진리를 아들에게 가르친다. 서로 아껴 주는 가족이 있고,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소박한 인생의 목표가 있는 사람은 결코 가난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다.

아버지가 가르침은 입에서 나오는 말에 그치는 것이 아니었다. 아버지의 몸에서는 `늘 일하는 사람의 냄새`가 풍겼다. "엄마가 말하길, 나한테서 성실하게 노동한 냄새가 난다더구나. 그러니 창피하게 여길 필요가 없대."라는 말처럼 최선을 다해 자기의 일을 해나가면서 나날의 양식을 버는 성실한 노동자의 삶의 태도를 온몸으로 보여준 것이다. 그는 일자무식이었지만 어떻게 농사를 지어야 하는지 자신의 경험에 근거하여 가르쳐주기도 했다.

가난 때문에 아버지는 로버트가 사랑했던 아기 돼지 핑키를 죽여야만 했다. 아버지로서 그것은 고통스러운 일이었음에 틀림없다. 그러나 아버지는 그것 역시 자신의 책임이라고 여기고 묵묵히 그 일을 해냈다. 핑키를 죽이던 날 눈물을 흘리면서도 피묻은 아빠 손에 키스를 퍼붓는 로버트의 모습은 아버지의 삶을 보며 성숙해 가는 아들의 모습이었다…(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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