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꿈을 읽고 돼지꿈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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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6-17

돼지꿈을 읽고 돼지꿈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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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꿈을 읽고..

지금까지 이 수업을 들어오면서 생각이 든 것이 있다면 지금까지 읽은 소설들은 하나같이 주제가 같다는 것이다. 급격한 산업화로 인하여 소외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쓴 소설들이었다. 이 황석영의 소설인 「돼지꿈」도 예외는 아니었다. 황석영의 소설 중 내가 아는 소설은 ‘삼포 가는 길’과 ‘객지’가 있다. 이들 또한 주제는 마찬가지다. 이 중 인상에 가장 많이 남는 소설인 ‘삼포 가는 길’은 산업화로 인해 급격하게 변한 사회의 모습을 비난하는 소설이다. 이런 점에서 이 소설은 전에 읽었던 신경숙의 ‘외딴방’과 간접적으로 비슷한 점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 소설은 주제가 약간 다르다. 산업화로 인해 급격히 변해 가는 도시와 반대로 발전하지 못하는 촌에서 사는 사람들에 대한 평등을 간접적으로나마 주장하는 소설인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 소설의 배경은 아무래도 산업화의 혜택을 못 받는 시골중의 시골 같다. 여기에서는 보리 “깡촌”이라고 표현한다. 이런 마을에서 사는 강씨의 식구들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어진다. 강씨는 고물을 모아 다시 팔아 생계를 이어가며 살고 있다. 식구의 생활을 책임지는 데에는 그리 안정적이지 못한 직업이다. 강씨는 운수좋은날 호랑이 같이 덩치가 큰 죽은 개 한 마리를 얻어와 동네사람들을 기쁘게 한다. 여기에서 서로 도우며 살아가고, 남의 일이 자신의 일처럼 기쁘고, 서로 나눌 줄 아는 정신을 배울 수 있다. 현대 도시에서는 생각하기 힘든 생활환경이다. 도시의 아파트를 생각해보면 자신의 주위에, 자신의 이웃이 누구인지 어떤 사람이 사는지 조차 모르는 경우가 수두룩하다. 그렇게 산업화의 환경 속에서 철저히 자신을 가리고 바쁜 일상 속에서 서로에게 신경을 쓸 겨를이 없는 생활에 대해 소극적으로 불만을 털어놓는 작가의 생각이 나타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강씨의 아들인 근호는 공장에서 일을 하다가 자신의 손가락 세 개를 잘리게 되었다. 그에 대한 보상으로 삼 만원과 한달 일을 안 해도 월급이 나오게 보상을 받았다.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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