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브로 브니크는 그날도 눈부셨다를 읽고 두브로브니크

독후감 > 감상문
인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더 큰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두브로 브니크는 그날도 눈부셨다를 읽고 두브로브니크.hwp   [size : 26 Kbyte]
  17   0   500   2 Page
 
  _%
  등록일 : 2012-01-14

두브로 브니크는 그날도 눈부셨다를 읽고 두브로브니크
- 미리보기를 참고 바랍니다.

두브로 브니크는 그날도 눈부셨다를 읽고..

나는 두브로브니크가 어디에 있는 곳인지, 어떠한 곳인지도 몰랐다.
다만 우연한 기회에 접하게 된 책이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문화 유산에 대한 기행문이며, 저자가 이를 제목으로 뽑아냈기에 알게되었을 뿐이다.
책을 읽기 전에 과연 저자가 왜 이 곳을 제목으로 선택하였을까 궁금해했다. 그 궁금증은 자연히 저자의 여행길을 따라 가면서 느끼게 되었다.
민주주의가 무엇인가를 느끼게 한 고대 아테네로부터 시작된 문화 기행은 철저히 자기 수행을 하는 수도원을 거쳐 자유로움이 넘쳐났던 로마를 너머 지중해의 예스러움과 웅장함을 지난다.
한 고개를 넘어 조용한 농촌을 지나 가장 최근에 전쟁의 아픔을 받은 곳이며 문화 유산에 대한 유럽인들의 의식을 알 수 있게 한 곳으로 소개된 두브로 브니크로 들어간다. 그리고 다시 유럽의 혼란한 역사가 진행된 장소를 찾아가며 스톤헨지에서 마무리된다.
저자가 방문한 장소의 유산들이 전혀 낯설지 않은 느낌으로 다가오지만, 처음부터 일관되게 이어지는 인간에 대한 사랑, 자유에 대한 믿음, 살아있는 고대로부터의 정신, 이런 것들은 잊고 있던 기본 정신을 새롭게 일깨운다.
마음이 산란할 때 저자가 싣고 있는 사진만이라도 가만히 쳐다보면 어느 새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는 것을 느낄 것이다. 삶이 어려울 때는 아우슈비츠로 가보자. 그 속에서 얼마나 많은 이들이 타의에 의해 삶을 포기해야 했는지 생각해보자.
저자가 돌아 본 유산들이 어떠한 관점에서 세계 문화 유산에 선정되었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다만 문화 유산은 인간 정신의 흐름을 표현하고 현대에 사는 이들에게 이를 잊지 않도록 일깨워주는 역할을 하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고 그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프라하를 방문하고 `자유란 정치적인 개념이 아니라 문화적인 개념에 더 가까운 것으로 개성 있는 자기 표정을 살려내는 것`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이는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사람이 살아온 모습을 찾아다닌 저자의 참된 마음 때문…(생략)




두브로브니크는그날도눈부셨다를읽고두브로브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