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를 읽고 둥지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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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7-21

둥지를 읽고 둥지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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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를 읽고.

친구가 재밌고 좋은 내용이라며 추천해 주었던 둥지. 깔끔한 표지가 맘에 들어 마다않고 집어 들었다.
이 책의 저자는 아직 학생인 한 소년이다. 자신이 겪었던 일들을 글로 옮겨놓은 최관석군.
최 관석군이 들려준 이야기는 내게 있어 많은 도움과 용기를 주었다.
내가 이 책을 읽었을 때가 우리 집이 한창 어려워졌을 때였다. IMF가 지나고 그 여파가 우리 집에까지 왔을 때쯤 이 책을 꺼내 들었던 것 같다.
최관석 군이 겪었던 일은 우리 집의 일보다 훨씬더 어려운 상황 이였다. 아버지의 회사가 망해 빚쟁이들에게 쫓겨 도망갔던 산동네 작은 집. 그리고 알지 못하는 곳으로 도망가있는 아버지. 공부를 위해 친척집으로 간 누나. 작은 집에는 관석군과 그의 어머니 두 사람만 남았다.
하루하루가 힘든 생활이였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찾아오는 빚쟁이들. 급기야 학교에까지 관석군을 찾아온다. 힘들고 견디기 힘든 시기였지만 그 시기를 지혜롭고 슬기롭게 잘 넘어간 관석군은 이렇게 말한다. ‘ 이건 게임이야, 지독한 게임. 스릴 넘치는 게임. 그래, 좋아, 한번 붙어보자. 게임은 즐기면서 하는거지 뭐. 붙어봐 ! ’ 라고.
관석군은 이 모든 상황들이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5년이란 긴 시간을 게임을 하면서 지낸 관석군은 여전히 게임은 진행중이지만 그동안 레벨도 많이 오르고, 전투력도 막강해졌다고 말한다. 그는 이 상황을 즐기고 있는 것이였다.
그를 보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 그는 이 말을 몸소 실천하며 보여주고 있었던 것이다.
믿었던 친척에게마저 배신당했던 관석군. 관석군은 살아 남는 다는게 얼마나 힘겨운 일인지를 매순감 실감나게 느꼈다고 한다.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은 때도 있었고, 아둥바둥 잡고 있는 끈을 놓고 싶었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가 얼마나 힘들었었는지 잘 보여주고 있었다.
지금이면 대학생. 어쩌면 군대에 입대했을지 모르는 관석군. 지금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아직도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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