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국화와 반딧불
`들국화와 반딧불`은 아주 오래전에 이미 읽었던 책이다. 그러나 이 이야기가 들어있던 책은 이사하던 도중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았고, 나는 매우 안타까울 수밖에 없었다. 이런 이야기는 잘 안 읽는 성격의 나였지만, 들국화와 반딧불만큼은 어쩐지 굉장히 가슴에 와닿았던 이야기라, 아직도 그 내용이 머릿속에 생생하게 남아있기 때문이다. 안타깝고 슬프면서도 그 끝이 그렇게나 아름다웠던 이야기. 그것은 들국화와 반딧불의 애절한 사랑이었다.
어둠 속에서 아름답게 피어난 한송이의 들국화,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