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국화와 반딧불을 읽고 들국화와 반딧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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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08-29

들국화와 반딧불을 읽고 들국화와 반딧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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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국화와 반딧불

`들국화와 반딧불`은 아주 오래전에 이미 읽었던 책이다. 그러나 이 이야기가 들어있던 책은 이사하던 도중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았고, 나는 매우 안타까울 수밖에 없었다. 이런 이야기는 잘 안 읽는 성격의 나였지만, 들국화와 반딧불만큼은 어쩐지 굉장히 가슴에 와닿았던 이야기라, 아직도 그 내용이 머릿속에 생생하게 남아있기 때문이다. 안타깝고 슬프면서도 그 끝이 그렇게나 아름다웠던 이야기. 그것은 들국화와 반딧불의 애절한 사랑이었다.
어둠 속에서 아름답게 피어난 한송이의 들국화, 그 환한 모습에 이끌려온 곤충들의 음악회 후 외로워 하는 들국화의 옆으로 다가온 반딧불. 어쩌면 그때부터 둘은 이미 그들의 사랑은 예고된 것이 아니었을까. 그 둘은 아이러니 하게도, 둘다 외로워 하고 있었으며 때문에 서로 더 어울릴 수 있었다.
또한 반딧불은 지속적으로 들국화를 만나며 이야기 했고, 그의 끊임없는 꾸준한 사랑으로 인해 들국화가 점점 더 빛나는 것을 보며 나는 반딧불의 일편단심에 감동 할 수 밖에 없었다. 얼마나 들국화를 사랑했으면, 얼마나 외로웠으면 매일같이 그녀의 곁으로 다가와 빛을 내며 계속해서 많은 이야기를 했을까. 서로간의 지속적인 교류 외에도, 그들은 같은 공통점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 한가지는 둘 다 빛을 내며 반짝이는 것이고, 또한 별을 좋아했던 것이다. 그리고 그 둘은 죽으면 별이 되고 싶다는 희망또한 같았다. 밝은 불을 가지고 있던 둘이었지만, 그럼에도 우주의 어둠을 켜는 희망이 되고싶었던 것일지도 모를 일이다.
그러나, 별은 죽은자의 영혼이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다. 어쩌면 그 둘의 공통점은, 들국화와 반딧불의 슬픈 결말을 말해주는 것일지도 모른다.
유난히도 추웠던 겨울날의 새벽에, 반딧불이 더이상 들국화를 찾아갈 수 없게 된 것이다.
반딧불은 겨울 찬바람을 맞아가면서도 끝까지 들국화를 걱정했다. 그런 반딧불의 모습이, 너무나도 생생하고 현실감 있게 보였기에, 나는 가슴속의 착찹함과 안타까움을 버릴 수가 없었다.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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