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을 닮은 아이를 읽고 혼자스스로자라는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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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7-21

들꽃을 닮은 아이를 읽고 혼자스스로자라는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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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송이의 들꽃처럼>

-‘들꽃을 닮은 아이’를 읽고

들꽃, 아무도 돌봐주지 않아도 스스로 잘 자라는 꽃이 바로 들꽃이다.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고 나니 왜 이 이야기의 제목이 ‘들꽃을 닮은 아이’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들꽃처럼 살아가는 아이, 수정이의 이야기는 책을 읽는 동안 내내 내 마음을 아프게 했다.
수정이의 부모님께서는 이혼을 하셨다. 그 바람에 수정이 남매는 아버지와 함께 살게 되었다. 하지만, 아버지께서는 아이들을 돌보기는커녕 아이들에게 슬픔만 주셨다. 이혼을 했어도, 아이는 어른이 되기 전까지는 어른이 아닌 아이인데, 수정이 아버지께서는 수정이에게 어른도 견디기 힘든 고통을 주셨다. 수정이 아버지를 보면서, 너무 화가 났다. 보살펴주는 어머니도 아버지도 없었기에 수정이는 혼자 어른이 되어간다. 처음 생리를 했을 때, 어머니께서 계셨으면 무섭지 않고 어머니께서 기뻐해 주셨을 텐데.... 아파서 데굴데굴 구르는 수정이를 보면서, 얼마나 안타까웠는지 모른다.
자기 몫도 하기가 버거운데, 어머니 몫까지 해야하니 수정이는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 집안일 하랴, 동생 돌보랴, 공부하랴. 나 같으면 도저히 해낼 수 없을 것 같은 일들을 수정이는 묵묵히 해간다. 의젓한 수정이를 보면서, 똑같은 나이에 어떻게 나와 저렇게 다를 수가 있는지 내가 한없이 어리기만 한 것 같아 부끄러웠다.
아무리 어른들이 짝을 맺어 주었다고 해도 상애를 그렇게 아프게 하려면 결혼을 하지 말지, 왜 결혼을 했을까? 결혼을 했으면 끝까지 잘 살 것이지 왜 상애와 수정이 남매를 힘들게 하는 걸까? 수정이 아버지가 정말 밉기만 했다.
아이들, 그립고 보고싶은 아이들을 떠나 살면서 수정이 어머니는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을까? 한순간도 그 아이들을 잊을 수가 없었을 것이다.
아이들과는 당장 살 수 없지만 아이들 생각에 빵가게를 차려 꿋꿋하게 살아가는 어머니가 존경스러웠다. 가족이 모두 모여 열심히 살았으면 훨씬 잘 살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수정이 아버지…(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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