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지기를 읽고 등대지기2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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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10-27

등대지기를 읽고 등대지기2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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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지기

가장 가까이에 있는 무언가의 소중함을 느끼는 것은 그 거리만큼이나 그 소중함만큼이나 깨닫기 어려운 법이다. 그래서 늘 그것에 무관심하고 당연시하다가 뒤늦게 후회하는 경우가 우리 주위엔 수없이 많고 되풀이 되고있다. 무엇이 그럴까? 내가 알지 못하게 내 뒤에서 혹은 내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를 위해 끝없이 희생하고 견뎌내는 그것은 무엇이며 몇이나 될까? 많지는 않다고 본다. 아니 거의 없다고 하는 편이 낫겠다. 세상에 어느 누가 자기 것을 남에게 주고 아무 대가없이 그를 위해 살수 있단 말인가. 난 그렇게 생각했다. 적어도 지금 내게는 그런 사람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서야 비로소 깨닫게 되었다. 지금도 날 위해 일하고 날 바라보고 계시는 부모님이 계시다는 것 을. 그렇다. 이 책의 주제는 모정이다. 이 책의 작가는 전작 `가시고기`에서 부정을 소재로 큰 인기를 얻은바있다. 다시 한번 부모의 사랑을 써 내려간 작가는 또 어떤 표현으로 독자의 눈을 흐리게 만들까? 대중을 의식한 최루성 소설, 모정을 이용한 상업적 상술이라 비난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만큼 읽는 이로 하여금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게 하는 글이니까. 하지만 무엇이 문제인가? 내가 이 책을 읽고 내 어머니, 내 아버지를 떠올리면서 한바탕 울게 하는 것이 무엇이 문제인가? 나는 작가에게 감사한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내가 앞서 말한 후회를 하지 않도록 해주었으니까.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주인공은 재우란 청년이다. 그런데 상황설정이 특이하다. 어머니의 사랑, 희생정신을 표방했다는 설명을 듣고서 이 책을 읽는 독자는 반을 읽어내려 갈 동안 고개를 갸우뚱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재우는 등대지기다. 세상에 버림받고 형제에 버림받고. 그리고 어머니에게 버림받고. 마지막으로 찾은 곳이 등대다. 비바람과 폭풍우, 뙤약볕과 혹한 속에서도 바다를 밝혀야하는 등대지기. 그는 등대지기다. 그에게 등대는 처음 느껴보는 어머니였고, 보금자리였다. 첨단기술로 필요도 없을 등대,…(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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