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이 글을 다 읽고 나서, 어떤 사건이 일어났는지, 그것이 무얼 의미하는지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독후감을 막상 쓰려고 해도 너무나 헷갈렸다. 그러나 한 번 더 읽을 때에는 앞뒤의 이야기 구조를 차근차근 정리되면서 많은 감동을 받았다.
줄거리는 간단하다. 태평양전쟁 때 남경으로 징병되어 죽음을 눈앞에 두고 탈출한 `나`의 이야기 속에 `만적`이 자기 몸을 태움으로써 부처께 공양해서 등신불이 된 이야기다.
그런데 이야기가 너무 진지하고 실감이 나서 마치 작가가 직접 경험한 이야기를 듣는 것 같았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