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신불을 읽고 등신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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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01-30

등신불을 읽고 등신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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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신불을 읽고

이 단편은 내가 읽은 단편 중에서 다른 것 보다 더 재미있게 봤던 단편인 것 같다.
이 단편의 시작은 태평양전쟁에 학병으로 끌려나간 주인공이 전쟁을 피하기 위해 불교에 몸을 담아 절에 들어가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일제 말기 학병으로 끌려가 남경이란 곳에 있다가, 진기수라는 대학선배에게서 혈서까지 써 보이며 허락을 받아 그의 도움으로 탈출하게 된다.
그래서 정원사란 절로 들어가 중이 되기로 한다. 그 곳에서 주인공은 청운이라는 스님과 돌아다니다가 금불각의 등신불을 보게 되었다.
그런데 그 불상은 여느 불상과는 달리 매우 기괴한 모양을 하고 있어 주인공은 그것을 보고 무서워한다. 근데 그 불상은 옛날 소신 공양으로 성불한 `만적`이란 스님의 타다 굳어진 몸에 금을 씌운 것이라고 주인공은 원혜 대사를 통하여 신비로운 성불의 역사를 듣게 된다. `만적`은 당나라 때의 인물로, 자기를 위하여 이복 형제를 독살하려는 어머니로 큰 갈등을 겪는다. 그리고 집을 나간 이복 형제 `신`을 찾아 집을 나와 불가에 몸을 맡긴다. 10년 후 어느 날, 자기가 찾던 `신`이 문둥이라는 천형에 고통받고 있음을 알고 충격을 받게 된다. 그리하여 그런 문둥이들과 이복형제 `신`을 위해 소신 공양을 할 것을 결심한다. 그가 1년 동안의 준비 끝에 소신 공양하던 날 여러 가지 이상한일이 일어나게 된다. 온몸에 기름을 바른 천을 감고 불을 붙이고 그의 머리에 씌운 향로에서는 점점 많은 연기가 나오는데 이때 비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그러나 비는 타고있는 불을 끄지 않고 `만적`이 앉아있던 단위에는 내리지 않는다.
그리고 그후로 새전이 3년간 끊이지 않아 `만적`의 타다 굳어진 몸에 금을 씌우고 금불각을 짓게되었다. 이런 이야기를 들은 주인공은 그 불상이 `만적`이 인간의 고뇌의 슬픔이 아로새겨있음을 이해하게 된다. 그런데 이야기를 마친 원혜 대사는 주인공에게, 남경에서 진기수씨에게 혈서를 바치느라 입으로 살을 물었던 오른손 식지를 들어 보…(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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